1992년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에서 
윤금이 씨의 참혹한 시신이 집주인에 의해 발견 됩니다.

당시 윤금이 씨의 항문에는 우산대가 꽂혀 있었는데 
직장까지 약 26센티나 들어가 있었으며 

음부에는 코카콜라 병이 꽂혀 있었고 
입에는 성냥개비가 물려 있었으며 온 몸에는 분말세제가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및 제보로
케네스 마클 이병을 용의자로 특정. 긴급 체포를 하지만

미 육군 군사경찰대로 신병이 인도됩니다.

미육군 조사를 받은 케니스 마클 이병은

1.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출생한 독일 이민자 였고
2. 미국 현지에서 마트 계산원으로 근무하다 염증을 느껴 군에 지원 한국으로 파병을 왔고
3. 타국에서의 향수병을 달래는 유일한 수단은 기지촌에서 섹스를 하는것이였는데
4. 당시 윤금이씨가 주한미군을 상대로한 윤락녀를 은퇴하고 꽃집을 차렸는데
5. 케니스 마클 이병은 예전에 봤던 윤금이씨가 아직도 윤락녀인줄 알고 섹스를 시도하였는데
6. 거세게 저항하자 얼굴에 콜라병을 휘둘렀는데 얼굴이 깨져 죽은 것이 부검을 통해 밝혀 지게 됩니다.

가해자인 마클 이병은 재판 내내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마클의 아버지도 아들이 한국 교도소로 이감되지 않길 바라며 
미국 연방대법원에 탄원서를 냈으나 미국 연방대법원장은 이를 기각 합니다.

하지만 사건 조사과정에서 한미관계의 불평등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위는
동두천을 넘어 전국에까지 파급됐고 더 나아가 SOFA 개정 요구도 힘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
마클이병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데 항소를 하여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복역을 하게 됩니다.

무기징역을 받은 범죄자가 항소를 하여 15년형을 받은 이유가 기가 막혔는데
항소심 전에 윤금이씨를 낳기만하고 버려버린 유가족들은
미국정부로 부터 배상금 7,100만 원을 받았는데 이것이 2심 선고에 영향을 끼친것이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 가석방으로 석방뒤 즉시 미국으로 출국하였는데
그가 출국한걸 두달뒤에나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건 이후애도
한미 양국이 SOFA 개정에 손을 대지 않아 미군 범죄는 연속으로 발생했고

2000년에 이태원 윤락녀 살인사건을 계기로 
SOFA 개정 운동이 전개되어 
2001년부터 미군 범죄자를 기소 시점부터 한국 정부가 인도하는 쪽으로 SOFA 규정이 개정되게 됩니다.

케네스 마클은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상습적으로 경범죄를 저질러 여러 번 체포되었고 징역을 살기도 하였고

50세의 나이로 사망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