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대사에 아주 약간 관심이 있어서, 전에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한국의 고대사 특히 왜와 일본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상당부분 왜곡내지는 제대로 드러내는 것을

꺼리고 있다.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확실한 건..

고대 한반도 내에는 상당히 강력한 왜라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했다는 사실.

이는 일본서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쓴 역사서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기록.

다만 이를 제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일 뿐.

또한 우리가 그렇게 자랑하는 광개토대왕비문에도 한반도에 있는 왜를 몰아내려고 무려

5만의 고구려 군대가 밑으로 내려왔다는 분명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그 왜의 세력이 일본이 주장하듯이 한반도를 식민지화 했다는 임나일본부라는 것에는

이견이 많다.

광개토대왕비문의 일본군 조작에 대해서 한국인이 주장했다가 결국 국제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중국학자가 내린 결론은 결국 조작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를 국내에선 알리지 않고

함구했다. 대개가 이런 식이다.

한국의 언론 수준은 아직도 멀었다. 상당수를 필터링하고 왜곡한다. 북한이 정보를 필터링해서

인민에게 주듯이 남한의 언론도 정도차이는 꽤 크지만 상당부분 필터링해서 준다.

그러니 그런 것만 전해 듣는 남한국민들 역시 제대로 객관적인 지식이 결여된 부분이 많다.

결국 북한 인민에 대해서 쯧쯧...하면서 혀를 차겠지만, 한반도 밖에서 보면, 남한 국민들을 향해서도

혀를 차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고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냥 단순한 맹신으로 똘똘 뭉친 무식한 놈이 용감하고 또라이 짓을 한다.

이런 또라이들은 선동에 잘 휘말리고, 어떤 사실에 대해서 좀 더 검증할 생각을 안하고 일단

자기의 신념으로 굳어지면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이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딱딱하게 굳은 자신의 뇌를 돌아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종류들을 국가에서는 이용하기 쉽다. 조금만 정보를 조작해서 주면 이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국가를 위해서 충성을 하기 때문이다 ㅋ..

우리가 진정으로 극일을 하고 나아가 용일(用日)을 하려면 있는 사실을 감추고 왜곡해서는 안된다.

일단 진실은 드러내고, 이를 발전적으로 승화시켜 과거의 잘못된 점을 답습하지 않도록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백날 뒤쳐지고 역사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가 있는 것이다.

위대한 선진나라일수록 과거를 덮고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서 배울 건 배우고 자기 발전을 이루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