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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01:44
10년이나 쫒아다녔었는데 ㅋㅋ
서른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이시점에서 무슨 옛날에 티비는 사랑을 싣고 보는 기분입니다.
어릴때 그프로 보면서 왜케들 안절부절 못하나 이미 지나간 옛사랑이고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과거에 그분들께 제 모자람을 사과드립니다.
괜히 손에 뭣도 안잡히고 그러네요. 망
걍 고개 한바퀴만 돌려봐도 통상적인 만남일텐데 ㅋㅋ 그래도 이 감정이 자제가 안되니 여기에라도 끄적거려봅니다 ㅡㅜ 무슨 10대때로 돌아간 기분..
아마 주말에 만나고나선 혼자 대폭발하고 이불킥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