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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22:35
만드는 데 3일 걸리는 떡볶이집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3일을 고군분투하는 집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장님은 떡볶이 가게에서
보기 드문 양미리를 굽고 계십니다.
“이거 진~짜 장난 아니에요!
진짜 맛있어요.”
-손님1
“우리 며느리가 캐나다 사는데
이 집 떡볶이 사서 얼려갔어.”
- 손님2
할머니의 독특한 레시피 때문인지
먹는 손님들마다 입을 모아 맛있어!를 외치는데요,
사장님의 비밀 레시피를 살펴볼까요?
1. 마른 민물새우를 깨끗이 씻어
쌀뜨물에 한 번 쪄냅니다.
2. 찔 때 꼭 새우 위에 모자반을
이불처럼 덮어줘야 하는 게 포인트!
3. 그렇게 쪄낸 민물 새우는
약 30분간 우려내고 건져낸 뒤
밴댕이, 멸치, 무, 양파, 대파를 넣고 종일 끓입니다.
다 끝난 것 같지만... 이제야 겨우 육수 완성!
4. 떡볶이 양념을 만들 차례인데요,
먼저 녹두를 푹 삶아 껍질을 벗겨낸 뒤
부글부글 끓여 고춧가루를 섞어줍니다.
5. 그리고 구운 양미리를 살코기만 떼어내
고춧가루 섞인 양념장에 함께 버무려주는 건데요,
이틀 숙성시키면 양념장 완성!
“매워 보이지만 달달하고 깊은 맛이 나요.”
-손님3
진한 어묵 국물에 양념장을 풀면
사장님 표 떡볶이가 완성되는데요,
듣도 보도 못했던 떡볶이 레시피.
사장님은 누구에게 배운 걸까요?
“내가 3일간 가게 문 닫고 혼자서 개발한 레시피야.”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정성이 가득 담긴 이 과정들은
사장님이 가게 문까지 닫고
직접 개발한 레시피입니다.
무려 35년 동안 이 자리에서 떡볶이를 팔아온 사장님은
어떻게 장사를 시작하셨냐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힙니다.
“신랑은 가 버리고 없는데 그렇다고 자식 4명을 내버리고 가겠어요? 어떻게든 먹고살아야지.”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병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뒤
사장님은 홀로 네 딸을 키우기 위해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지. 음식은 정성이야.”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자는
사장님의 신조는
떡볶이 만드는 과정에도 그대로 담겼습니다.
“(우리 애들)공납금 한 번 나는 안 미뤘습니다.
(나는)공부도 할 줄 모르는데, 공납금까지 미루면 어떻게 해요.”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그렇게 매일 손에 물을 묻히며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한 번 없이
딸 넷을 대학교까지 보낸 사장님,
“살아가는 인생이나 내 떡볶이나 똑같지 뭐예요.
짜고 맵고 달고 시고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인생이.”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사장님은 꼭 떡볶이가
자신의 삶과 닮았다고 말합니다.
“나는 세상에 자랑할 것 없는 사람인데...
떡볶이 장사해서 TV 나왔다고 자랑할 수 있게 됐어요.”
- 박애숙 사장님 / 35년 떡볶이 가게 운영
오랜 세월 고군분투해 온 삶 자체가
자랑인 사장님의 삶,
사장님의 오랜 세월의 맛이 담긴 떡볶이는
그 어느 요리보다 깊은 맛이 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