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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13:26
저도 장사를 합니다.
먹는 장사는 아니고 공산품입니다만 얼마전에 온 손님이 생각이 나네요.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이 사용할 완구를 물어보더군요.
같이 가서 물건 찾아주니까 '얼마예요?' 묻길래
'대략 70,000원정도 합니다,정확한 가격은 찍어봐야 하구요' 그랬더니
대뜸 '인터넷은 얼마인데 왜 이렇게 비싸요?'라고 하길래
'인터넷에서 사려면 기다려야 하고 나중에 관리도 안되잖아요'
했더니 '인터넷 가격으로 주세요'라고 하길래 '가격 못맞춥니다'라고 했더니
'이건 인터넷으로 사야겠다'라고 하면서 다른 물건들을 고르더군요.
한참을 뒤적 뒤적 거리더니 물건을 갖고 오길래 계산을 하니까
3만 몇천원 나오더군요. 그러자 하는 말이
'저희 교회 주일학교에서 왔는데 싸게 주세요'라고 하길래
업체가로 다시 변경해서 계산을 했더니 15%정도 더 할인이 되더군요.
그러자 '그래도 좀 비싸네요' 하길래 봉투에 담았던 물건을 다 빼고서
'거래라는 것은 제가 이 금액에 팔겠다고 하고 그게 마음에 드시면 사는건데
자꾸 비싸다 깍아달라 하시는 것을 보니 저하고 안 맞는 것 같아서 안 팔겠습니다'
라고 하자 '와 아저씨 성깔 있으시다'고 하길래
'그냥 인터넷에서 사세요'라고 하자 '살께요'라고 하길래
'비싸다면서 왜 사려고 하세요, 두고 두고 비싸게 샀다고 하실게 뻔하니
사간 손님도 스트레스고 그런 욕을 먹는 저도 기분이 나쁘니 거래 안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나을 것 같네요'라고 하고 그냥 돌려보낸적이 있습니다.
또 어떤 남자는 다연발 칼을 사가더군요. 마누라하고 같이 왔는데
마누라가 몸을 돌리다가 진열된 다른 상품을 툭쳐서 떨어져서 깨졌는데
그 마누라가 하는 말이 '아니 이 물건이 왜 여기에 있다가 걸려서 떨어졌지?'라고
말하고는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별 말 안하고 계산하고 보냈는데
다음 날 그 남자가 그 칼을 포장지도 없이 가지고 와서는 하늘 말이
'칼날이 빠진다, 제품의 하자 아니냐?'라고 하길래
제가 보니까 '하자가 아니라 정상작동 되는 것이다'라고 하니까
저보고 하는 말이 '칼날이 빠지면 빠진다고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환불을 해달라고 하기에 어이가 없어서
'그럼 손님이 칼날이 빠지는 거 아니냐고 물어 보셨어야 하는거 아닙니까?'라고 했더니
'파는 사람이 알려줘야지 사는 사람이 왜 물어봐야 하죠?' 라고 하길래
'파는 사람이 여기 물건을 다 써보고 후기를 알려줘야 합니까?
그리고 반품이나 환불을 하려면 포장지라고 갖고 오시던가 해야죠'라고 햇더니
'나는 모르니까 환불해 줘요'라고 하면서 카운터 앞에서
20분가 서서 징징 대길래 환불해 주고 말았습니다.
개념없는 주인들도 많지만 개념없는 손님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