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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18:55
가입한지는 1년 정도되었는데 늘 눈팅만 해오다가 횐님들 조언이나 구할겸 글하나 올립니다.
작년봄 여탑내 한 카페에서 소개받아 10개월 정도 만나오던 조건처자가 있었습니다.
보통 1주~2주 간격으로 한번씩 만나왔는데...
2-20, 밥 챙겨 먹으라고 5씩 더 챙겨주고는 했죠.
오래 만나다보니 조금 연락이 뜸하게 되었는데.
두어달전에 한달여만에 연락을해서 만났고,
그 뒤에 또 한달만에 만남약속을 잡았는데 독감걸렸다고 약속을 미루더니 ..
다시 연락을 했더니 연말이라 일이 바쁘다고 당분간 못볼꺼 같다고 하더라고요.
새해에나 봐야할거 같다고..
그런줄 알고 있다가 연말 연시 몇번 안부 톡을 보냈는데도 읽지를 않더니,
급기야 새해들어 톡 차단 당한걸 알았습니다.
제가 연락이 뜸해진걸 그만 만나자는 시그널로 받아들인거겠지요.?
그만 만나자 말자 말도없이 갑자기 톡 차단당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자괴감이 드네요.
상당히 괜찮은 아가씨였는데..
제가 조건도 첨이지만 말도없이 차단당한게 첨이라,
별것도 아닌데 그간의 정을 생각하니 괘씸하기도 하네요...
다시 만날 일은 안생기겠지만...
제가 갠적으로 궁금한거는 조건녀들 끝낼때 원래 통보없이 톡차단 하는게 이바닥 정서 인건지?
아님 사람마다 다른건지 그게 궁금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