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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00:22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라는 문장은 브라질의 작가 파엘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말이고
'연금술사'는 자아 영혼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길을 나선 소년의 여행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 말은 197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뉴에이지(New Age) 사상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이며
뉴에이지 베스트셀러 ‘시크릿’에도 비슷한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뉴에이지 사상가들의 주장은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마음에 그리면 부, 건강, 명예 등
무엇이든 이뤄내는 힘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며
비슷한 것을 끌어당기는 것이 우주의 원리이고 좋은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메시지입니다
박근순실은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라는 발언을
2015년 4월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 처음하고 그 다음 달 어린이날에 했습니다
브라질 관련 행사인지라 브라질 작가의 글을 덕담 차원에서 인용한 거라고도 볼 수 있기에
저는 이러한 사항들을 근거로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라는 말 자체도 샤머니즘적인 용어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고 이러한 말을 했다고 박근순실이 무속에 심취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늘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질 때 있던 대화 중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화제가 되었고,
저는 그에 관해 위와 같이 의견을 말했다가, 박근순실의 정신세계를 샤머니즘과
반드시 연결시키려는 신념을 가진 직장 상사로부터, 제 의견은 지적 허영심의 표출이라는 비하와
빨갱이를 처단하기 위해서라면 까스통을 폭발시키며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극렬 극우 반공주의자인 까스통 할배의 정신세계와 똑같다는 조롱을 당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까스통 할배 분들을 나쁘게만 보지 않습니다
나쁘게만 보지 않는 이유는 그분들 중에는 과거 어린 시절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온 가족이 죽창에 찔려 죽임을 당하는 공개처형을 목격한 기억이 있는 분들도 있기에
어떤 것이라도 빨갱이와 관련이 있다면 치를 떠는 그 분들의 감성에 대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은, 우리 역사 속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낳은 너무나 아픈 상처를 가슴 속 깊이 안고
그로 인한 괴로움에 평생 동안 고통을 받으며 사는 분들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감성과 고통을 분노와 증오로 바뀌게 유도해 진영의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들로부터
쉽게 이용당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도 한 , 어떻게 보면 참 불쌍한 분들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정의당에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이며
박근순실은 당장 구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박근순실이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라는 발언을 했기에
샤머니즘적인 무속에 심취돼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박근순실에 관한 어떤 풍자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박근순실을 무조건 옹호한다는 비하와
까스통 할배의 정신세계와 똑같다는 조롱을 보내는 어떤 이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독재 정권의 향수에 젖어 다카키 마사오를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세력들이
찬양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무조건 빨갱이로 모는 모습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야기해 까스통 할배와 같은 비극적인 피해자들을 만든 김씨 왕조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종북 세력들이 김씨 왕조를 부정하는 이들을
무조건 민족반역자, 예속자본가, 미제국주의자라 칭하는 행태와 다 같이 놓고 비교해 볼 때
편협한 사고의 측면으로 보면 그리 별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