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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20:47

그시절그넘 조회 수:4,763 댓글 수:36 추천:0


군입대전후 집안이 몰락하여 오히려 군입대하게 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었죠 ^^


지금 돌아보면 젊어서 이런저런 고생을 경험한것이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한것같습니다.


군복무중에서 집안 상황은 잘 알았지만

제대후에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97년이었군요 ^^


원없이 하고 싶은것 배우고 싶은것

스타크레프트로 치면 미네랄과 가스가 남아돌아 아무 의미없이 이것저것 생산해보는 수준의 삶을 살다가

몰락한 집안에서 아직 철이 덜들고 사회에 던져지기에 준비가 많이 덜되었던 오래전 어떤 청년의

이야기네요 ^^


군입대전에는 12시였나 이후에 술집영업이 금지되었던 시절이었기에

동네 선수라 자칭하는 친구들과 함께 방배동 까페골목을 새벽까지 배회하고

신림동 녹두거리 뒷편에 딕트레이시 등등의 불법 심야영업 술집을 전전하고

때로는 대전 유성으로 달려가서 아침해가 뜰때까지 놀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당시에 오렌지족이라고 깐죽거리며 뉴스 기사거리가 되던 녀석들이 주변에 많았던 덕분에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분출구가 없는 젊은 이들의 일탈이었을 뿐이지

그다지 파격적이거나 난잡하거나 그런것들이 없었던것 같네요.

당시에 개포동에 포장마차 아주머니들이 대마초를 파는 정도로 나라가 개판이었다는데

주변에 친구들은 그정도로 망가진 녀석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래저래 풍족한 삶을 살다가 어느 시점에 집안이 몰락하고

본인은 군에 입대하게 되고 하다못해 훈련소 퇴소일에도 가족이 찾아오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죠 ^^


뭐 대수도 아니다 가족이 힘드니 그럴수있지 하고 별 생각없이 이런 저런 상황들을 받아들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대후에 몇몇 알바나 막일을 하는 처지에 놓였었고

몸하나 가눌곳 없는 처참한 집에서 조금 부담을 줄여줄양으로

주유소 총무로 일하게 됩니다.


숙식제공 급여도 작지 않았습니다.

소장부소장이 나서서 부조리하게 돈버는 법을 알려줬고

급여 60만원짜리가 이래저래 100만원은 넘게 가져가는 상황이 되었었죠.

당시가 97년이었습니다.


강남역에 어느 회사에서는 당시에도 30~40만원의 급여 수준이 많았었고

많이 받는 사람들이 7~80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강남역 모 대기업 다니던 과장급 형님이 150만원 정도 받았었죠.


어느날 불현듯 주유소에 컴퓨터가 설치되었는데 소장부소장돼지경리 아무도 만지지 못했습니다.

이또한 회사의 부조리중에 하나이긴 했죠.


전공이 전자계산학이어서 밤에 무료함을 달래려고 회사의 일보주보월보 양식을 만들어서

당시의 도트프린터로 뽑아서 본사에 올리는 정말 소장이 본인을 업고 뛰어다닐만큼

최고라고 칭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당시 그 구역에 소장들은 컴에 컴도 모르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컴을 활용하는

또는 파일을 만들어 디스켓으로 제출하는 방법에 거의 넋이 나가서 자포자기 심정이었죠.


본인이 작성한 일보주보월보와 양식이 그 회사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서울 일부 구역에 돌아다니며 해당 주유소들 일보주보월보를 다 관리해주는 역할까지 하게 됬죠.


당연히 소속은 해당주유소 총무였지만 주유소에서 어떤 업무도 보지 않을 상황이 되었고

여기 저거 택시타고 다니며 해당 주유소 시스템관리를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물론 방문해서 두세시간씩 업무를 봐주고 꽤 되는 용돈을 받았고

급여도 따로 받았고 그 구역에서는 많이 인정받는 군제대한지 얼마 안됬지만

무언가 신기한 재능이 있는 제법 쓸만한 인재로 인정 받았었지요.


그 이후로부터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당시엔 페인트 한통 쳐바르고 본사에 2~300만원 청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회사돈 뛰어먹기가 횡횡하던 시절이었고


당시에 IMF 터져서 여고딩들 30%가 단란주점에서 일한다는 통계가 나올 상황이었고

그렇게 막장까지 가진 못하더라도 고등학생 가출은 2명중 1명은 당연시 되던 세상에서

보고 겪지 말아야할 일들으 많이 겪게 됬습니다.


당시 주유소 소장들은 군출신들도 많았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았고

대부분 미성년자 애인들을 한두명씩 두고 있었는데

대부분 주유소 내에서 알바하던 애들중 미모가 되고 돈맛을 아는 애들이 대상이 되었죠.


또는 주유소 내에서 가출 고딩 남녀들끼리도 별일이 다 있었지만

경찰서나 파출소에서도 당시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대강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 힘들어 못쓰겠네요 술도 좀 됬고 양해해 주시고

  2탄에서는 제대로 좀하겠습니다.

  20년은 되가는 추억들이니 이제는 말할수 있다는 감정으로 한번 토로해보겠습니다.

  싱겁게 끊어서 죄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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