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인생 처음으로 '룸'이란 곳을 가봤습니다. 아니 제대로 말하면 '초이스'라는 걸 해봤습니다.
99.99%의 주작 후기가 있는 게시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북창동식으로 8시 전에 다 포함해서 11만원이라고 합니다.
회사 칼퇴하고 달려갔습니다. 7시 쯤 갔는데 이미 가게는 열었더라고요. 직원들도 많고요.
문을 연 저에게 "어떤 상무 찾으세요?"라고 말하고 전 여탑에서 본 xxx상무를 말하니까 직원 여러명이 무전기를 통해 대화하면서 저를 빈 방으로 안내합니다.
드디어 방에 들어갔습니다.
어라?. 중고딩때 간 기억이 나는 5명 정도가 한계인 작은 노래방의 룸이였습니다. 어두웠고요. 그리고 잠시 기다리는데 너무 떨렸습니다. 맥주와 안주 몇 개가 이미 놓아져있었고 웨이터가 들어옵니다. 담당 웨이터라면서 들어오는데 친절하다는 걸 느끼면서 " 아 이게 팁 요구구나.." 처음으로 그 팁 요구식 친절을 느껴봅니다.
한 15분이나 기다렸을까요?. 담당 직원이 오면서 드디어 드디어 기대하던 초이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실 제일 궁금한 게 언니들 '수질'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간 시간이 7시대인데 에이스가 출근할 확률은 0%이요, 그리고 업소가 전국에 수백 수천 수만개이고 한 업소에도 한달 내에 한번이라도 나오는 여자가 몇백명일텐데
xx가게는 수질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평가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도 저는 궁금했습니다. 혼자 그것도 젊은 놈이 일찍 왔는데 폐급만 보여주지 않을까..
드디어 들어옵니다.
5명이 들어왔습니다.
잠깐 제 얘기를 드리면 전 생긴 거와 다르게 클럽에 자주 가봤습니다. 직업이 그쪽하고 연관되어 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클럽에서 많은 여자들을 보면서 예쁜 여자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1.예쁘긴 하지만 딱봐도 룸필(20대 후반,30대이며 옷부터 룸필)
2.업소녀 아닌 것 같은 예쁜 여자(20대 초중반이며 대학생 스타일 옷)
5명 모두 1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다 30살 넘어보였지요.
그래도 "아 그래도 다 평타 이상은 되네. 꽝은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번 xx요 2번 ㅇ요 이런식으로 이름을 말하는데
솔직히 5명 다 구별하기 힘듭니다.
주머니에 가져온 주사위를 테이블에 던진 뒤 (이때 남직원과 여자들 표정 놀랍니다) 2란 숫자가 나와
"2번이네 저기 2번이요"란 말을 외칩니다. 순간 여자들 빵터집니다.
저는 2번 여자를 초이스했습니다.
혼자 와서 간단히 인사를 하는데 졸라 떨립니다.
"오빠 처음이죠?" 저보고 처음인 걸 알더군요. 원래 여자들 눈치가 빠른데 더군다나 업소녀면 뭐 ^^
인사를 한다더니 빠른 노래를 틀고 원피스를 내리고 속옷을 저한테 던집니다. 저는 그걸 또 포수처럼 받고 테이블에 정중히 올려놨는데 제대로 초짜인증했지요. 다 벗고(올탈의) 다시 팬티를 입더니 음악을 끄더군요.
아 이게 룸의 시작 인사구나..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그리고 제 옆으로 오더군요.
전 긴장이 무척돼어 속으로 "내가 가만히 있으니 간만 존나게 보다 가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였습니다. 이 여자는 마인드가 상당히 좋은 여자였습니다.
애인모드 찐하게 해주더군요. 저보고 벗으라고 하고 제 팬티에 손 넣어서 만져줬습니다.
그렇게 애인모드처럼 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특히 여자)이랑 말을 잘 못하는 저랑 대화가 술술 나올 정도로 여자가 적극적으로 말걸어 줍니다. 저한테 맥주 따라주고 저도 따라주고 서로 건배하고 마셨는데
제가 "너 이제 계속 마실거잖아 먹지마 안 먹어도 돼"이랬는데 전 좋은 답변이 올 줄알고 한 말이였는데
아가씨는 "맥주는 술도 아냐"이러는 겁니다 ㅋㅋㅋ 또 실수했다는 생각과 날 얼마나 호구로 봤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좀 스킨쉽에 소극적이였는데 오히려 여자쪽에서 적극적이더군요. 그리고 여기 후기게시판에서 "아가씨가 성감대를 물어보고 애무를 해줬다"라는 글을 봤는데 주작도 정도껏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그 아가씨는 정확히 그대로 해줬습니다. 성감대 물어보고 목덜미 애무해주더군요.
제 위에 올라타서 앉기도 하고 옆에 붙어있기도 하고 적극적이였습니다.
근데 전 긴장했는지 고추도 발기가 안 돼고 스킨쉽도 찐하게 못 하고 완전 초짜티냈지요. 동시에 "아 자칭 나쁜 남자는 이런데서 정말 즐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웨이터 들어옵니다. 만원 챙겨줬습니다. 고맙다고 갑니다.
아가씨가 말을 잘해서 대화가 술술 이어졌고 그래도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얘기 나눴습니다. 취미부터 이상형 영화 전여친 전남친 이야기 등등 아가씨 몸을 어루만지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했는지 여전히 제 좆은 죽어있었고요.(얼마나 비웃었을까요 씨foot)
그리고 어라 벌써? 하는 생각이 들게 웨이터가 와서 마무리 시간이라고 합니다.
빠른 음악을 또 틉니다. (전 정말 이거 싫습니다. 그냥 조용히 했으면 좋겠는데... )
저를 눕힌 후 제 어린 양을 입으로 살짝 빨아 준 뒤 제가 발기가 되자 손으로 딸을 쳐줍니다.
그리고 발사 한 뒤 드디어 제 첫 룸 탐방은 끝났습니다.
팁까지 다 포함 12에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가씨가 룸필이긴 하지만(사실 업소녀에 룸필 아닌 여자가 있을까요? ) 마인드가 좋았고요.
제가 보고 싶었던 클럽에서 보는 2번 유형(20대 초중반의 성형티 덜나고 룸필 덜나는)은 비싼 쩜오 이런데 가야 되는 걸까요 가라오케를 가야되는 걸까요 아님 업소에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아무튼 첫 룸 탐방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