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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15:50
지난 주 클라미디아 검출, 요도염 판정받고서 투병 중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알약 1개씩 꼬박꼬박 먹으면서 가능한 금쎅하고 있죠
그래서, 증상이 생기기 얼마전과 그 이후에 관계한 어장녀들에게 메신저로 통보했습니다
' 나 요 며칠 곧휴가 이상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클라미디아 검출됐데, 너 얼른 병원가봐.. 난 너말곤 섹스한 상대가 없는데...'
뭐 이런 내용들이였습니다.
통보를 받은 3명 중, 2명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지...첨엔 좀 당황하다가 별 큰병이 아니라는걸 알아채고는
시간날때 병원에 가보겠다며 저에게 약 잘챙겨먹고 얼른 나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나머지 1명은, 어떻게 그런병이 자기에게 있을수가 있냐면서 저에게 도대체 어떤 년들이랑 떡치고
다닌거냐며 아주 견지랄을....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긴 2명은 저말고도 파트너가 있고
견지랄했던 1명만 제가 유일한 파트너였다는게 자명해졌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제 여친...
검사결과 나온 당일날, 여친 퇴근후에 집앞에서 만나 같이 저녁먹고서 산책하다가 말을 꺼냈습니다
"너 혹시해서 하는 말인데.. 나말고 따로 만나는 남자있어?"
"왜 그런말을해? 나 의심하는거야?"
"아니..그건 아닌데..나 오늘 병원갔다가 이상한 결과를 봐서.."
"뭔데?"
"클라미디아라고...요도염이라는데.."
"뭐?????????"
산책하던 중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울려고 하길래 겨우 진정시키고서는 널 의심해서 그런게 아니다
여자들은 그곳이 민감해서 생활 중에 불결한 수건이나 그런걸로도 감염이 된다더라...
특히 남자보단 여자들은 증상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고 지나간다고 하니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며
변명아닌 변명으로 둘러댔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에게 전화해서 여친이 한 말에 제가 무너지고 말았네요
"오빠.... 나 병원에서 검사결과 나왔는데.. 깨끗하다는데? 여러가지 성병검사를 다해봤는데..하나도 없데"
"잉?? 그럴리가 있어?? 그럼 내가 어디서 옮은거야???"
"............ 그건 오빠가 알겠지....."
"아냐.. 혹시 잠복기라서 결과가 안나온거 아닐까? 의사가 정확하데??"
"검사가 직접 검사랑 배양검사까지 다 한거래... 완전히 깨끗하데.."
"헐...."
순간 할 말을 잃고서 전 어버버.....
결국 얼마전 심천에 갔을때 피곤해서 맛사지받으러 사우나 갔다가 거기서 가운이나 수건으로 옮은거 같다라고 변명은 했지만 여친의 반응이....싸....하네요
어젯밤 자기 전에 결과보고서라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검사항목 죄다 비검출 ㅡㅡ
이런 경우도 있을까요????
요도염 증상이 생긴 후로 여친과 두번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 당시엔 솔직히 그게 요도염 증상일거라고
생각하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여친도 전염되엇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