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비유를 하자면, 어느날 외식을 하러 밖에 나갑니다. 그런데 주변엔 온통 한식집 뿐입니다. 하는 수 없이 오늘은 불고기도 먹어보고 내일은 냉면도 먹어보고... 그래도 맛은 있는지라 이것저것 메뉴를 바꿔가며 식도락을 즐깁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네 한켠에 외국 음식점이 문을 엽니다. 이곳에선 프랑스 요리, 러시아 요리, 미국 요리 등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그것도 흉내만 낸 것이 아닌 정통 스타일로 손님에게 내놓습니다. 장사가 될까요 안될까요??
위에서 언급한 음식점은 제가 구상중인 술집이구요, 국가별 음식은 아가씨를 비유한 것입니다. 술마시고 노래하며 즐기는 시스템은 그대로 가져오되 핵심축의 하나인 아가씨를 다양한 국적 출신의 미녀들로 대체하여 손님을 모시게 하는게 제 구상입니다.
단, 어중간한 와꾸들은 제가 용납하지 못합니다. 과거 또는 현재 유흥업소에 출현했던 처자들의 와꾸는 그저 외국여자와의 색다른 경험이라는 포장으로 만족해야 할만한 높이였던 것 같습니다. 몸을 거래하는 업종의아가씨는 좀 더 떨어지는 게 현실이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전 처음 얼굴을 마주했을때, 적어도 "오! 괜찮은데? 내 옆에 앉을래?" 이 소리는 나오게끔 하자는 게 기준치입니다. 성괴가 아닌 자연미인으루요. 실제로 소규모의 업장이라면 당장 운영해도 될만큼 아가씨들은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이 처자들이 대부분 유흥업소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다 보니 터치나 수위 부분에 있어서 하드코어 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되긴 하네요. 하지만 저 자신이 노래부르고 술마시는 데 가서 물빼고 노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이 부분은 역시나 개취일거라고 생각되구요,
아무튼 예전 같으면 이건 백프로 된다, 라고 자신하고 앞뒤 안가리고 뛰어들었겠지만 두어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사업은 항상 의외성이 존재하며 본인의 생각대로 흘러가진 않는다 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에 일단 회원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어떨까요, 회원님들 같으면 한번쯤 방문하실듯 한가요? 일단 호기심에라도 한번쯤은 가보고싶다,라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한번 와보시기만 한다면 그 이후로는 바가지 행위나 폭탄 투하, 가짜술 판매 같은 비양심적인 영업행위를 철저히 배제하여 진짜 깨끗한 장사를 해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그 다음은 자신 있구요, 아무쪼록 술과 여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확보한 자금외에 추가적으로 대략 사오천 가량만 더 있었으면 하는 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분 또는 두 분 정도, 투자를 해 주실만한 분을 찾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댓가로 연 12%의 이율과 업장 이용시 두 어 가지의 혜택을 생각하고 있으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여 고민하고 계신분들의 쪽지 부탁드리구요,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