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세이클럽으로 따먹고 다니 던 시절....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백수생활중...겜방에서 방 만들고 낚시질...
왠 지지배가 하나 들어 오디니 졸라 빠른 타이핑으로 마구 지껄이기 시작한다..
내용인 즉은 나 신천이다 올수 있냐 나 겜방비가 없다 나 이쁘다 글래머다...
뭐 이런 미친년이 누구를 호구로 보나...하면서..가만 생각하니 난 백수 남는게 시간 그래..신천에 그냥 가보는 샘 치고
가자 어차피 할일도 없으니까...
콜 갈테니 전번을 내놔라 이년 왈 나 핸폰 없다 잠시만 있어봐라 ..그러더니 떡하니 일반전번을 주길래
이건뭐냐~했더니 겜방 전번 이란다 전화해서 누구누구를 찾으란다..
바로 전화해서 누구누구 바꿔 달랬더니 냉큼 받네요...
그래...뭐 속는 샘치고 가자..킬타임이라도 하자~~~생각하고 신천으로 고고~~~~~~~~
겜방 위치확인하고 들어가니........들어가니.....오호...그년이 있네요...
근데....오...호....졸라 박음직스럽다는...옷은 빨간색 후드티를 업었는데...
빨통이....아주....감사한 싸이즈...겜방비가 얼마인가 계산해주고 나오는데
문득 들은 생각이 그래 이기까지는 좋다. 지금부터 뭐하지 그때가 완전 대낮 3~4시경쯤
혼자 대가리 졸라 굴리라고 하는데 이년 손을 잡더니 치킨집으로 끌로 들어가네요
배고프다고 저도 배가 고팠던지라 그냥 들어가서 치킨하고 맥주 시키고 슬슬 이년 호구를 조사
할라고 하는데 이년 말이 졸라 많네요 자기 집나왔다 뭐 어쩌고 저쩌고 그때서야 가만보니 핸
드백도 가방도 아무것도 없네요. 그런데 그때는 이년 이상하다라는 생각보다 이년을 어떻게 따
먹을까 라는 생각이 더 큰지라.....닭을 먹으면서 대가리를 굴려 보는데....벌써 다 쳐먹었네요
그러더니 나와서 이번에는 속옷가게를 가더니만 빤쓰를 냉큼 하나 집더니 쳐다보네요
나도 모르게 계산...어...이거 호구로 변신하는 내자신을 깨달게 되는데 이번에는 또 노래방을
가자네요. 이미 호구각성 모드로 변신 했기에 절단 신공...노래방 안간다!!!!!!!!!!
그런데 이년의 반응은 쿨쿨쿨쿨걸~~~~~~~~
그래? 그럼 저기 가자....어 이년 이번에는 어디냐.................어디냐....
그렇읍니다. 텔입니다. 만세 삼창후 계산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짧게 들어가서 1차 붕가....가슴 실하고 물 많고...
턱이 안빠질까 걱정하게 만드는 롱롱 사까시...
이년 1차 붕후 나가잡니다. 그래....한번 붕도 졸라 만족이니...뭐 나가주마
이년 이번에는 편의점 요플레 콜라 ..그리고....뭐 꽈자들 사들고 다시 텔..
이때부터 진짜 맨붕.....요플레 사까시...듣도 보도 못한 콜라 사까시
내인생 첫 후까시 아주...그렇게 또 한번 티비 보다가 또 빨더니 지가 올라타서 또 한번
좀 잘라고 하는데 손을 끌고 화장실 가더만 갑자기 찬물로 자지를 씻어 주네요
이러면 쫌 잘 슬거라고......무서웠읍니다.
진짜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
무서움에 떨면서 떡친 최초이자 마지막 순간이 지나고...
순간 전 결심합니다. 탈출을 내일 아침에 롯데월드를 가자며 실실 웃는 그년이 무서웠읍니다.
침대 밑에 떨어져 있던 제 옷들을 화장실 앞쪽으로 던져 놓고 이년이 슬쩍 잠든거 같아
전 화장실 샤워기를 틀고 탈출을 감행!!!!!!!!!!!!!!!!!!!!!!!!!!!!!!
그때 시간이 새벽 5~6시경....
돌아가는 길에 그제서야 생각을 해봤읍니다.
저년은 뭘까....소지품도 없고....아니 떡을 좋아해도 유분수지....저년은 뭐지..
혼자만의 결론은 저년은 출소한지 얼마안된 년이다!!!!!!!!!!!!!
그렇다면 이모든게 가능한 일이다.....!!!!!!!!!!!
중간 별일이 다 있었으나 글이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