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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20:49
몇 주 전 어느 주말,
여친을 만들고 싶어서 단체미팅에 참여했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거라 꽤 긴장되더군요.
시간에 늦지 않게 정시에서 5분 일찍 도착...
와, 그런데 남자들만 드글거리고 여자는 한 명 밖에 없는 겁니다.ㅡㅡ;
시발, 뭐지 하면서 경쟁자들 탐색하고 한 명 뿐인 여자를 관찰하는데
저 멀리 있어서 앉은 채로 뒷통수만 보았는데 존나 도도하게 앉아 있더군요.
얼굴이 안 보여도 딱 알 수 있었습니다.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이윽고, 시간 개념없는 것들이 하나둘씩 도착해 드디어 단체미팅이 진행됐습니다.
테이블을 돌면서 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여자 중 맨 먼저 도착해 도도하게 앉아 있던 사람 직업이 교사더군요.
그래서 그랬는지 진짜 존나 도도하고 지가 뭐 되는 줄 알더군요.
남자들 대하는 태도 하며 무슨 대통령 영부인인 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자기랑 같이 앉은 여자들 직업이 별 볼일 없어서 아마 더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교사들 콧대 높단 말 많이 들었습니다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이 사람 한 명 만으로 판단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여간 개후까시 잡는데 진짜 코웃음 나오더군요.
외모는 사실 별 볼일 없었습니다.
얼굴도 그저 그렇고 몸매도 그냥 초딩 몸매 ㅋ
그럼에도 직업이 교사라서 그런지 꽤 많은 남자들이 1순위로 찍었더군요.
그런데 커플은 되지 않았고, 다음 날 확인해 보니(다음 날 누가 누구 어떻게 찍었는지 다 공개됩니다.)
아예 남자를 한 명도 찍지 않았더군요.
시발 무슨 변호사라도 올 줄 알았나 봅니다.
이상으로 단체미팅에서 개가오 잡는 여교사 후기였습니다.
아, 제 얘기를 좀 하자면,
딱히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어서 저도 아무도 지명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여자들 몇 명이나 날 지목했는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확인했는데
1순위 2순위 3순위까지 단 한 명도 없더군요. ㅠㅠ
스코어 0 0 0
진짜 굴욕감 느꼈는데, 그나마 위안 삼은 게 아무도 안 찍은 여자가 40% 정도 됐었습니다.
3순위까지 다 쓴 여자는 거의 없구요.
눈이 높은 건지, 신중한 건지...
어떤 소극적인 여자는 1,2순위는 비워두고 3순위에 남자 하나 찍었더군요.
마음에 들긴 하는데 영 아니어서 매칭 안 되도 상관없다 뭐 이런 건지...
남자들은 저처럼 아무도 안 찍은 사람이 10% 정도? 뭐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