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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0:14
인생2막을 준비하기 위해 20여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해보려는 일인입니다.
그러기위해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하고, 하려는 일의 전방산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그럭저럭 잘 준비하고 잇는데, 와이프가 미래에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어 설득하기가 어려웠었죠...
그러던 어느날 와잎이 잘 준비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먼일이지?하고 얘기를 하다보니 나름 유명한데서 사주와 점을 본 모양이더라구요..ㅋㅋ 사실 와잎이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라 그런쪽은 전혀 관심이 없는줄 알았었는데, 막상 일이 닥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니 여기저기 물어본 모양이더라구요.
사실 점이라는거 저두 거의 무시하고 살아왔는데, 이게 희안하게 과거에대한 일은 다 맞추더라구요. 미래에 대한 예견도 있지만, 거의 다 맞은 저의 과거의 일에 좀 당황스러웠던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과정으로 점에대해 의지를 많이 하게되는구나를 생각했을때, 불확실성이 강한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이 생기게 됩니다. 그만큼 이세상이 혼자만의 능력이나 의지만으로는 살기 어려워진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들 이런거 없이도 행복하게 살수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여탑회원님들의 미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