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lg 라운지에서 뜨고 있는
가장 hot 한 글입니다!!
역시 정도경영! 인화!!
출처: 엘전 라운지. 엘지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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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네 조직책임자가 밖에서는 어떻게 얼마나 짐승같이 행동하고 다니는지 말이죠.
전 이사람을 소개팅 어플에서 만났고 이사람은 나이 80년생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실은 7살이나 속인 73년생 경북대 졸업생이었습니다. 작정하고 속인거죠 ) 저는 소개 어플이 처음이었기에 불안함이 앞섰지만 선뜻 회사 명함을 내밀며 가족얘기까지 세세하게 말하며 저에게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그사람과 저는 그사람 거처인 오산과 저의 거처인 서울을 오가며 오랜시간 가까이 만났습니다.
유럽지역 주재원 준비를 한다며 저보고 같이 갈 생각이 있는냐 라는 얘기도하며 그사람은 우리의 관계에 상당히 자신에 차있었습니다 . 그사람은 차가없어서 늘 제가 그사람 자취방인 오산과 서울을 오갔고 저는 정말 한치도 단한순간도 이 사람이 유부남이라가 알지못할 만큼 치밀하고 계획적이었습니다. 같이있을때 문자한통 전화한통 누군가에게 보내지 않았습니다. 매주 2회이상 만남을 하였고 주말엔 여행을 가거나 호텔에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는 이상한 촉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전화를 안받거나하면 저를 의심병환자로 몰고 이런식으로 하면 결혼하고도 힘들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매우 강하게 나왔습니다. 바보같이 저는 또 그말을 모두 믿었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에게했던 셀수없는 거짓말들이 아주 치가 떨립니다. 그러다 어제는 도저히 촉이이상해서 오산 자취집에 만나기로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집이라고 한사람이 집이 아니었고 제가 다그치니 제가 의심할까봐 그때서야 수원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말하더군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문자와 전화를 보자고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전화는 통화 목록에없고 김oo라는 여자이름으로 그 남자와 동일한 뒷번호인 0504가있어서 번호를 외워 저장했습니다. 카톡에 여자와 두 아이 사진이 뜨더군요.
저는 밤새 심장이 두근거려 잠한숨못잤고 앞으로도 충격으로인해 신경안정제에 버티며 살겠죠. 바로 와이프에게 알렸습니다. 더 가관인것은 와이프는 이일이 한두번이 아니기때문에 체념한듯했고 그에 더 화가 난 저는 더많은 희생자가 있을것같아서 저라도 용기내어 봅니다. 사내에서도 피해자가 없다고 단정지을순 없습니다. 그사람이 저를 이용한것이 너무치가 떨려서 개인적인 소송까지 할 예정입니다. 저는 그놈과의 모든 카톡자료, 수많은 사진들 그리고 와이프와의 통화 내역 모두 가지고있습니다. 이런 인간같지않은 짐승. LG전자라는 대기업 명함을 불륜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제 인생을 짓밟고 유린하고 평생 씻을수없는 상처를 준 이 짐승만도못한 인간은 회사,사회에서 모두 매장당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죽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