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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9:50
본문의 내용에 와이프 결혼 15주년 선물은
무심결에 적은 것이고요..더 댓글 달리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
답변글 답니다..
사실 결혼 15주년 선물은 벌써 사줬죠..(자랑 아닙니다..안밝히면 제가 뻥쟁이 남편 될것 같은 ...짝퉁좋아하는 남편으로 찍힐것 같아서...밝혀요)
밝히기는 머하지만 15주년 전에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롯데백화점가서 구찌가방 2백, 루이비통 장지갑 120..이렇게 사줬었어요..
그리고 올해 10월초 명절때 본가 안가고 일본 여행 예약 되어 있구요...
(저희집은 대가족이라 다모이면 50명도 넙습니다..이날 찌짐 안굽어도 완전 행복이거든요..ㅋㅋㅋ)
이정도면 15주년 선물은 굳이 안사도 되는데...
제딴에는 평상시 동네마실 나갈때 글러치백하나 들고 댕기라 하는 의미로 사줄라고 했던게
화근이었던것 같아요.....ㅜㅜ
제가 사는곳이 대구수성구..일명 서울의강남이라나머라나...저두 이사온지 4년째 되었는데..
여기 동네 교육열이 ...저는 참 머라 말하기도 머하고요..
여기 아주무이들이 애들 학교 보내놓고 오전에 브런치카페에 나가서 정보전쟁을 치르는데..
거기에 나가는 아주무이들 보니 클러치백을 들고 댕기길래....
싸다는 말에 혹해서...에고고고고고고....못남 냄푠 되었습니다...그려....
올 퐁풍검색해가 프라다 가격적당한걸로 찍어 놓앗습니다..걱정 들들들들~~~~~ 붙들어 메시구요...
글 한번 잘못 썻다가 여탑님들 한테 꾸짖음도 다들어 보네요...ㅋㅋ
좋게 생각 할께요...
진심어린 충고 감사 합니다..후다닥 (쪽팔림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