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전 수요일 오후3시쯤 원더우먼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았네요..

전 극장 예매를 할땐 항상 맨 뒷자석 사이드를 선호합니다..  남들에게 신경이 덜쓰여서 영화보는데 집중하기 좋은 곳이니까요..

이날도 맨 뒷열 5번을 예매했습니다.. 1번부터 5번 좌석까지 붙어 있는데 1번 좌석은 벽쪽이라 불편하고.. 6번이 통로 쪽이라 더 편했기 때문이지요..

상영관안에 시간 맞추어서 입장을 하고 자리를 찾았지요.. 좌석에 도착을 하니 1,2번 자리에 남자 여자가 같이 앉아 있었고.. 3,4번은 빈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보통 영화관에서는 남자가 바깥쪽을 앉고 여자가 안쪽을 앉는데.. 이 커플들은 남자가 1번을 앉고 여자가 2번에 앉아 있어군요..

그런데 이 년, 놈들이 영화관에 와서 영화는 않보고 여자가 남자쪽을 향해서 계속 빨고 만지고 애정 행각만 하더군요..

여자도 꽤 이쁘고 멀쩡하게 생겼고.. 옷도 하얀색 셔츠에 검정 미니 스커트의 깔끔한 정장 차림옷을 입었습니다..

그리 멀쩡하고 이쁜 언니가 옆에서 그런 행각을 하고 있으니 절로 흥분이 되어서 영화가 제대로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그렇게 한시간 가까이 애정 행각을 하더니 이제 지쳤는지 남자는 바른 자세로 앉아서 영화를 보고 여자는 제 쪽으로 의자 위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있네요..

헐! 그것도 다리를 어느정도 벌려서 앉아 있는데.. 깜깜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더 흥분이 되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30분정도 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계속 시선이 그 쪽으로 갔습니다.. 정말 그 미끈한 다리를 만지면서 치마 속으로 손을 접어 넣어보고 싶어서 혼이 났네요..

그 언니는 정말 챙피 하지도 않는지?? 왠지 그런 행각들을 즐기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앙톡이나 즐톡에서 가끔 롯데시네마 맨 뒤자리라는 제목이 올라오는 것이 더오르더군요..

왠지 그 언니가 아닐까?? 이 두사람이 커플이 아니고 그 채팅글로 만난게 아닐까 라는 의심을 해 보았네요..

사진은 어두워서 잘 나오지도 않았고..  주변 사람들도 꽤 많아서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어설프게 찍은 사진이 나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