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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14:33

란흐 조회 수:4,020 댓글 수:22 추천:0

다른 분들도 알아야 할 일이라 생각하고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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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1살되던 해, 2년전 아버지께서 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간절제를 하신다고 하셨지만 강동성심병원 외과의사인 김주섭교수님께서는 다른데는 암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 간을 100% 들어내고 제 간을 이식하게되면 약 20~30년간은 살수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 희망을 가지고 저희 가족들은 반대하시던 아버지를 설득하고 또 설득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정말 만약의 상황에 자신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건강한 아들이 어머니를 도와 집에 힘이되어야 한다시며 반대를 하셨습니다.

어차피 간 절제 수술후에  이식받을 상황이 되었을 경우을 감지해 두번수술보다는 한번의 수술이 낫지 않을까라는 가족들의 말에 아버지께서도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당연히 수술은 잘됬다고 판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술하신지 3개월만에 전혀 암이 없었던 곳에 암세포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의사의 말로는 암세포 덩어리가 떨어진후 착상해서 퍼진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후로  2년동안 아버지께서는 항암치료를 받으셨고, 고통스럽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며 아니, 버티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분명 오래 살게 해주신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저의 75퍼센트되는 간을 서슴없이 이식해 드렸는데 결과는 다시는 아버지를 볼수 없는 곳으로 보내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픈가슴을 억누르고 의사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이야기를 하던중 이상황이 수술중 실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뭐 수술 와중에 아마 그쪽으로(간)(암)세포가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아마 그쪽으로 전이가 된것 같다."

암세포가 떨어진 요번에 암 세포가 떨어졌던 요 기름 덩어리(장을싸고 있는막) 있는데 떨어 졌다는 것입니다.

진짜 하늘이 무너질것 같았고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일 화가났던 건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 처럼 얘기하시는 의사선생님이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당연히 항의를 했지만 인간적인 사과보다는 적법한 절차로 법적 대응하라는 식의 성의없는 대답뿐이였습니다.

의사의 말에 그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보다도 고생하시는 어머니와 저보다 7살 어린 중학교도 졸업을 안한 동생의 걱정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어머니께서는 근 2년동안 병원비 내시느라 낮에는 일하시고 밤에는 간병을 하시느라 매일 고생 하셨습니다.

저는 간을 띠고 난후 피로도 쉽게 느껴서 서서도 졸기도 하고 가끔씩 일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를 타면 잠이 들어서 종점까지 가서 아저씨가 흔들어 깨워야 일어날 정도로 피곤에서 잘 벗어나지도 못합니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되려고 수술할 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다 나아서 결혼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효도도 하고

오래오래 화목하게 살려고 했는데.. 정말 어렵게 결정내린 수술인데.. 진짜 매일밤에 아버지께서

꿈에나와 제 이름을 부르십니다.. 미안하다고.. 보고싶다고..

예전으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다른 크고 좋은 병원에서 수술을 할걸..

평생후회로.. 한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그후 강동성심병원 로비에서 사과받으려고 몇일이나 찬 맨바닥에 앉아 침묵시위만 하고있는데

돌아오는 답이라곤.. 법적으로하라는 말과.. 병원 직원 20명 가량이 우리 가족들을 문밖으로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진짜 억울하고 분해서 장례식도 못치른지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병원장님도 부원장님도 의사선생님도 다 책임을 회피하시고.. 원장님은 부임한지 얼마 안되서 잘모르겠다고

만나주지도 않고.. 어떻게 한 병원의 총책임자가 할 소립니까 ...??

그리고 솔직히 병원비 수술비 대느라 집밖으로 나 앉게 생겼습니다. 아버지 사업하시던 것도 다른 사람들이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받을 돈도 못주겠다고 하고.. 진짜 한순간 저희 집이 풍지박살 났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밤마다 우시면서 차라리 우리가족 다 죽자고 하실 때도 있습니다... 얼마나 힘드시면....

우리 가족의 한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차가운 안치실에 계신 아버지도 편안한 곳으로 모셔야 되는데..

글쓰면서도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아버지 이름만 불러도 금방이라도 대답이라도 해주실꺼같은데..

이대로 보내드리면 과연 아버지께서 편히 가실 수 있으실까요 ?? ...

이럴 때는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여러분...

법적으로 하기엔 저희 가족이 너무 불리합니다. 비슷한 사례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꼭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당연히 의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병원 자체의 문제가 될 것인데 쉬쉬하는거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족들은 병원측과 어제도, 지금 이순간도,,, 그리고 내일도 이 힘든 상황과 싸울것입니다.

저희가족이 힘을 내고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되어주세요. 그리고 응원해 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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