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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00:11

청순한걸레 조회 수:12,380 댓글 수:62 추천:0

「신림동 토르소」

“너 진짜 서울대 나와서 술 따를 자신 있냐?”

오전 6시,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떠오르는 아침 해는 하루의 시작이 아닌 하루의 끝을 알리는 자명종이다. 가게요, 라는 짧은 카톡에 아우디 A7 한 대가 발끝으로 미끄러져 들어온다. 뒷 자석 문을 거칠게 열고는 푹신한 시트 위로 엎어지듯 몸을 내던진다. 조금은 무례하게 좌석 문을 거칠게 닫고는 폐 깊숙한 곳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지친 한숨을 내뱉으며 습관처럼 품앗이요, 라고 중얼거린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에 자연스럽게 가방 속 담배로 손이 간다. 여느 때와 같이 가느다란 담배가 혀끝에 희미한 커피 향을 남기며 조금씩 타들어간다.

논현동의 오랜 술집 품앗이의 장사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다른 술집들이 너도 나도 문을 걸어 잠그는 새벽 동이 틀 무렵, 품앗이의 주방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하루를 마치고 붉어진 얼굴과 비틀거리는 걸음을 숨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밀물처럼 꾸역꾸역 품앗이를 채운다. 기사에게 만 원짜리 한 장을 던져주고 외제차 뒷자리에서 내리는 인간들에게선 새벽 골든 블루의 향이 난다. 발목부터 목선까지의 뼈 전체가 가느다란 여자들에게선 채 마르지 않은 미용실 스프레이 냄새가 나고, 그녀들의 옆에는 단체로 약속이나 한 듯이 에르메스 버킨, 구찌 디오니소스, 샤넬 보이백 따위가 얌전히 놓여있다. 잘 셋팅된 머리에 모델 못지않은 쭉 뻗은 기럭지의 남자들은 하나같이 댄디한 세미정장 차림이다. 그들에게선 피부 속까지 스며든 담배냄새를 숨기기 위한 독하지만 고급스러운 향수냄새가 난다.

주위를 둘러보던 눈길을 거두어 내가 앉아있는 탁자로 시선을 돌린다. 눈앞에서 요구르트 소주가 담긴 은색 주전자가 울렁거린다. 닭도리탕의 새빨간 국물이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어오른다.

“야, 내말 듣고 있어?”

서영의 앙칼진 목소리가 내 귀를 파고든다. 물론 듣고 있지. 하지만 독한 양주냄새와 과일 향으로 점철된 내 입은 굳게 다물어져 도저히 열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최선을 다해 고개를 주억거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기로 한다.

“서울대에 텐이라니, 니가 이 시대의 진정한 난 년이구나.”

가슴 어딘가에서 울컥, 하고 뭔가가 올라오려다가 익숙한 무언가에 콱 부딪히곤 도로 마음 깊숙한 어딘가로 가라앉는다. 할 말도 없고, 기분도 꿀꿀해진 나는 세대, 네 대, 다섯 대, 줄담배만 뻑뻑 피워댈 뿐이다. 서울대라는 세 글자가 끊임없이 내 머릿속에서 요동친다. 서울대, 서울대, 서. 울. 대. 서울, 대학교. 서울대학교, 서, 울, 대, 학, 교, 누군가, 조국의, VERITAS,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LUX, 보라, 진리는 나. 의. 빛. MEA, 하하하하. 고개를 젖혀 깔깔깔 웃는다. 그래, 나 서울대지, 자랑스러운 관악의 딸,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입성한 관악구 신림 9동 산 56-1번지. 흉물스러운 거대한 회색빛 샤 정문에 사지가 절단되어 목 매달린 나는 그래, 신림동 토르소다.

4학년 졸업학기 전공 과제를 위해 두들긴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실 문 뒤편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심리상담을 한 번 받은 적 있다. 뻔하디 뻔한 심리검사를 마치고 상담사는 내 가정환경, 학교생활 따위를 의례적으로 묻다가 이내 졸업 후 진로로 대화의 흐름을 옮겼다.

“예화 씨는 졸업하고 뭐 할 거예요? 지금쯤 한창 취업준비 중이려나?”

가뭄에 콩 나듯 내려가는 고향집의 숨 막히는 밥상머리 앞에서나 들을 법한 질문에 조금은 기가 찼지만 최소한의 인내심을 끌어 모아 되도록 성실히 대답하려 노력했다.

“글쎄요, 그냥 공무원시험이나 보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그깟 공무원 하려고 서울대 갔냐는 말을 하도 많이 해서요. 인 서울 로스쿨이나 써보려고 LEET 준비 중이긴 해요.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졸업하고 뭐 먹고 살지.”

“로스쿨이면, 법조계에 흥미가 있는 거예요?”

“흥미요? 요새 누가 흥미를 따져요. 그나마 서울대 나와서 그럴듯한, 남들 보기에 번듯한 진로니까 개나 소나 쓰는 거죠. 선생님, 요새 서울대생 중에서 남들이 생각하는 서울대스러운 삶을 사는 애들은 막말로 1%도 안돼요. 나머지 99%는 서울대생이라는 낙인을 이마에 박은 채 남들처럼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그럼 우리 같은 애들한테 남는 건 뭐일 것 같아요? 주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부끄러움, 주위 몇 안 되는 동기들에 대한 열등감, 이런 것뿐이죠.”

“서울대 출신이라는 게 낙인으로 느껴지는 거예요?”

“그런 셈이죠. 대다수의 애들이 이 학교에 오기 위해 팔이 잘리고, 다리가 잘려요. 하고 싶은 것 못하고, 가고 싶은 곳 못가고. 눈도 뽑히고 귀도 멀어요. 코앞의 문제집과 앞선 애의 뒤통수만 쳐다보며 몇 년을 토르소처럼 뒹굴죠. 입시라는 진흙탕 속에서. 그런데요, 지금 드는 생각은요, 이렇게나 시시한 삶을 살줄 알았으면 헛된 꿈이나 꾸지 말고 남들처럼 놀 거 다 놀 걸, 이예요.”

“하지만 서울대에 합격하고 나서의 성취감은 없었나요?”

“서울대 부심 그거 정확히 1년 가요. 그 뒤엔 애들도 점점 깨닫죠. 지금껏 자신이 세상의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엑스트라였다는 걸. 진짜 잘사는 애들은 부모가 일찍이 스카이 갈 머리 안 되면 유학 보내버려요. 나중에 한국 와서 서울대생들 실컷 부려먹으라고. 날고 긴다는 서울대 경영대 애들 지금 다 뭐할 것 같아요? 대기업 입사지원서 써요. 부모에 의해, 스스로에 의해 팔다리가 잘린 토르소들은 이제 누가 더 빛나는 쇠사슬을 찼는지 경쟁해요. 그렇게 경쟁만 하다가 조금씩, 늙어가겠죠.”

“토르소라니 비유가 재밌네요.”

“그런가요? 그런데 막말로 토르소 아니면 뭐에요. 아무도 저한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은 적 없어요. 그저 해야 할 것들을 읊어줄 뿐이었죠. 그리고 어린 임예화는 쑤셔 넣는 대로 쏙쏙 박히는 대가리 하나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고요. 그냥 그것뿐이에요.”

“그럼 예화 씨는 삶의 목표가 뭔가요?”

“돈 많이 버는 거요. 왜 부모들이 자식새끼 학원비 버느라 회사에서 상사한테 굽신 거리고, 남들한테 무시당하는 파출부일 하는데요. 다 자식 좋은 학교 보내고, 좋은 직장에서 돈 많이 벌게 해주려는 거죠. 당신들보단 나은 삶 살라고. 그래서 자식들 팔 자르고, 다리 자르고 해서 신림동으로 데굴데굴 굴리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짧은 시간에 돈이나 많이 버는 게 성공한 삶 아니겠어요?”

상담사는 잠시 동안 생각에 잠기는 듯 하다가 탁상 위에 놓인 자그마한 자명종 시계를 흘긋 쳐다보았다. 이미 시계의 분침은 45분을 넘기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이후 다신 마주칠 일 없을 이 학생의 썩어빠진 정신머리를 남은 5분 동안 갈아엎기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곤 적당히 상담을 마무리 할 준비를 했다. 어차피 이 학생의 인생이 어떻게 굴러가던 간에 그녀의 역할은 여기까지 인 것이다.

“그렇군요. 하지만 잘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예화 씨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뭔지. 그리고 훗날 돈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문득 찾아올 때면, 그 때라도 늦지 않았으니 앞으로 예화 씨 스스로를 원하는 색으로 조금씩 채워 넣으셨으면 해요. 지금까지 예화 씨는 타인에 의해서 이런 저런 색깔로 칠해진 거잖아요. 예화 씨 말씀처럼 매달린 토르소같이. 그래요, 물론 남들 시선도 중요하고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죠.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예화 씨의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치들이 자리 잡고 있길 바라요. 시간이 다 되었으니 상담은 이만 마칠게요.”

그렇게 50분간의 짧은 상담은 끝이 났다.

그리고 해당 학기를 마치자마자 나는 졸업을 했다. 어중간한 학점과 어중간한 LEET 점수 덕에 서성한 라인의 로스쿨에 간신히 합격은 했지만 변변찮은 로스쿨 나와서 여자 변호사를 할 바엔 적당한 회사에 취업해서 시집이나 가라는 부모님의 말에 난 눈을 낮춰 얌전히 취업을 했고, 반반한 얼굴과 껍데기뿐인 학벌 덕에 몇 명의 ‘사짜’ 직업을 가진 남자들도 만났다. 하지만 그 무엇도 성에 차지 않았다. 옆에 두면 기가 사는 인간 트로피 같은 인생을 살 바엔 내 힘으로 큰돈을 손에 쥐고 싶었을 뿐이다.

그렇게 신림동 토르소는 논현동 토르소가 되었다. 팔 다리가 잘린 채 눈이 멀고 귀가 막혀 남들이 채찍질 하는 대로 기어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난 년, 참 된 토르소. 한 달에 벌어들이는 이 천만 원이 우습고, 몇 백 만 원짜리 명품을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드는, 반질반질 광이 나는 그런 토르소. 몸을 팔고 웃음을 파는 모든 여자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이 바닥 먹이사슬 맨 위에 서있는 최상류 아가씨.

한 때는 내가 가장 혐오하던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논현동 품앗이 구석 자리에 앉아 상상한다. 섹스 없이 인형처럼 앉아 하루 백만 원을 우습게 버는 아름다운 토르소가 더할 나위 없이 웅장한 샤 정문에 목매달려 대롱대롱 흔들리는 그런 모습을. 그러다 이내 고개를 젓는다.

“야, 짠해 짠.”

앞에 놓인 소주잔을 집어 들자 고등학교 졸업식 날 꽃다발을 들고 환히 웃는 나와 부모님의 모습이 잠시 스쳐가는 듯하다. 그리고 나에겐 앞으로 빛나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대학교 입학식의 모습도 비치는 듯하다. 그래, 한 때 나에겐 그런 시절도 있었지.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랴. 지금 내게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해 나의 껍데기를 가꾸고, 웃음과 시간을 팔고, 그 대가로 남들은 누릴 수 없는 온갖 호화를 누리는 일인 것을.

소주 잔을 부딪히고, 달큰한 요구르트 소주를 한번에 입 안으로 털어넣는다. 찬란할 줄만 알았던 나의 인생이, 제시된 꿈이, 헛된 노력이 터오는 동과 함께 술잔 속으로 녹아든다. 아, 지난 날의 모든 것이 하루 밤의 꿈처럼 그저 희득하다.





여기다가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욛.. 이름은 가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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