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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6:30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한국 힙합 라이브 동영상 보는데, 요새 대세 장르라 그런지
관중들이 가사 다 외워서 더블링 쳐주는 건 기본이고, 종교집회를 보는 거 같이 열광적이네요.
랩퍼들도 옛날처럼 대형 기획사로 픽업되서 착취 당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레이블 만들어서
독립적인 시스템을 유지하니 돈도 많이 벌고 장르 특성 상 다작이 가능하고 믹스테잎같은 것들 만들어도
되니 정말 현시대에 최적화된 장르가 아닌가 싶습니다. 참 이렇게 힙합이 대세가 되어가니 밴드 음악도
이런 인기를 얻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기도 하고. 한국에서 스타디움 통째로 빌려서 공연할 수 있는 밴드
한번 나오는거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뭐 국카스텐이 있긴 한데, 국카스텐 인기는 전적으로 하현우
하드캐리와 주옥같은 명곡들 커버한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나가수, 복면가왕 아니었으면
'거울' 원히트 원더로 끝났을 밴드라고 봅니다. 세계적으로도 락음악이 챠트에 올라갔던 적이 언제였는지도
가물가물합니다. 락음악은 죽었다고 단언한 예전 알고지낸 음악하는 지인형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요즘 세상에 누가 기타들고, 베이스들고, 드럼치고 파트를 나눠서 번거롭게 쿵짝쿵짝하나 간편성 면에서도
밴드 구성 자체도 올드스쿨하고, 무대 한번 올리려고 해도 수많은 음향, 무대 엔지니어들이 필요하니 여러
모로 신세대들에게 어필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