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조영남 “내 애인 되면 그림 싸게 주겠다.” 서유리 기습 포옹까지? 법원 유죄판결



[서울경제] 화가를 고용해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이름을 붙여 판매한 ‘그림 대작(代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 씨(73·사진)에게 법원이 18일 유죄를 선고를 내렸다.



대작 화가의 존재를 숨기고 작품을 판 조영남 씨의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법원은 밝혔다.



또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작품 판매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 씨의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 장모 씨(45)에게도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이 내려졌다.



한편,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조영남의 화실을 찾은 방송인 서유리의 모습이 방송됐다.



그때 당시 조영남은 “작품 가격이 비싸다”는 서유리의 말에 “호당 50만 원가량 된다”고 밝혔으며 서유리가 “친분을 통해 작품을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조영남은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가능하다”며 서유리를 포옹했다.



조영남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6년 1월 중순까지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가벼운 덧칠 작업만 거쳐 17명에게 총 21점의 작품을 팔아 약 1억 5300여만 원을 챙겨 사기 혐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조영남, 정지원 아나운서에 ‘어린 여성’과 데이트 현장 들켰나?



조영남의 데이트 목격담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내가 내년 5월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친구들과 음반도 낸다. 바쁘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그렇게 바쁘시면 여자친구를 만날 시간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고, 조영남은 "이삿짐을 아무리 차에 꽉 실어도 어느 구석에든 분명히 짐은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지원은 "제가 얼마 전에 (조영남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봤다"며 "영등포 쇼핑몰에서 엄청 어려보이는 여자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정말 멋지게 사는 분인 것 같다. 왜 그렇게 사시는 것이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우리가 딱 한 번 살지 않느냐"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죽으면 값 올라가, 조영남 과거 지숙에게 프러포즈? "나랑 결혼하면 반이 네 거"



죽으면 값 올라가, 조영남 과거 지숙에게 프러포즈? "나랑 결혼하면 반이 네 거"

죽으면 값 올라가 발언을 한 조영남이 화제인 가운데, 조영남의 과거 방송 출연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조영남은 과거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리포터 지숙은 조영남의 집을 찾았다. 이날 조영남은 "남자친구 있느냐? 나랑 결혼하면 절반이 네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조영남은 지숙이 1990년생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며 "아까 한 이야기는 취소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죽으면 값 올라가, 깜짝 놀랐어" "죽으면 값 올라가, 그림 선물 받았네" "죽으면 값 올라가, 아하 그렇구나" "죽으면 값 올라가, 그림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이 새해를 맞아 쯔위와 잭슨에게 그림을 선물하며 “내가 죽으면 값이 올라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