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탑에는 이미 경제적으로 훌륭하신 분들도 많고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성공한 분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회

원들은 그냥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서민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경제개발기에 사회생활을 해서 경제적으로나 직업적으로 크게 어려움이 없이 살아오

셨습니다. 그래서 집 하나 장만하고 연금이나 퇴직금을 받아서 이자 수입으로도 충분한 노후가 보장되었습

니다.

그렇지만 소위 낀세대라고 불리우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부터는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IMF를 거치면서 평생 고용은 이미 사라져버려가는 단어로 와 닿은지 이미 오래됐고 이자수입으로 노후를

보장받기 어려운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 후 세대들은 말할 필요없이 사는 것이 팍팍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자수입으로는 먹고 살기 힘드니 너도 나도 부동산이나 주식에 뛰어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 이중성을 갖는 것 같습니다.

남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거나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면 시기하고 비난하다가 그 입장이 자신이 되어 버리

면 그 입장을 쉽게 바꿔버리는 안좋은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인의 종특이라고 생각합니다.

폐지나 공병을 줍는 노인네가 뭘 아느냐고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최근 회원들의 투자행태를 보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나친 욕심과 탐욕은 자신의 영혼과 육신을 갉아 먹을 뿐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대에 필수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지나친 욕심과 탐욕을 내려 놓는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데도 그런 과정을 무시하는 회원들의 모습

이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주식으로 100% 또는 200% 그 이상의 수익을 내야지만 성이 차는 분들 지금부터라도 8~10% 수익을 내면 만

족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한다면 돈을 잃는 일은 없을겁니다. 물론 잡주나 테마주 같은 것에 신경 끄시고 원

칙에 입각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하에서 입니다.

지나친 욕심과 탐욕 때문에 복재성이나 이희진 같은 사기꾼들에게 선량한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 겁니다.

그들처럼 말만 번지르르하고 허세 부리는 사람들 겪어보면 대부분이 허당입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투자의 귀재라면 왜 자신의 계좌를 까보이지 못하는걸까요?

제 주변에도 이런 허세와 허영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계좌 까보라고 하면 단 한 명도 계좌를 까보이지

못합니다.

진정한 투자의 고수는 남에게 허언과 허세를 절대로 부리지 않습니다.

저도 주식으로 4000만원의 수업료를 내고나서 알게 된 귀중한 깨달음입니다.

지금은 많지는 않지만 나름 주식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고 펀드로도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투자란거 별거 없습니다.

원칙에 입각하고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꾸준하게 투자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수익률이 보답을 해줍니다. 또 그렇게 하고 있고요.

저보다 훨씬 훌륭하시고 능력 좋으신 분들이 많은데 폐지나 공병 줍는 저보다 훨씬 더 투자를 잘하셔야 하

지 않겠습니까?

이상 두서없는 뻘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