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어떤 회원분께서 "고추확대의 혁신"이라는 글을 퍼오셨고
또 다른 회원분께 검증을 원하셔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사람의 몸에서 무엇인가 시술할 때 가장 어렵고 힘든 부위는 두말할 것도 없이 얼굴입니다
얼굴에서도 눈과 코등은 잘못되면 인생이 끝장납니다
그래서 쌍꺼풀수술이나 코수술등이 비싼 수술비로 책정되었습니다
사실 난이도, 침해도, 수술시간들을 보면 포경수술도 쉽지않지만
동일시간대비 약 10배 정도로 이들 수술이 비쌉니다
그만큼 얼굴부분이 중요하고 민감하고 수술하기 쉽지않다는 의미입니다
필러의 원래 목적은 얼굴미용을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머지않아 가슴확대수술이나 성기확대술등에 널리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뜬끔없이 이삼년전에 필러는 얼굴에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건복지부 고시가 나오게됩니다
갑자기 이 순간부터 가슴이나 성기확대술이 불법시술이 되어버리는 순간입니다
얼굴에 허가되는데 유방이나 성기는 불법이라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필러를 만드는 회사에 물어보니 자기네도 자세히 모르지만
이 고시때문에 하다가 안하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얼굴에 안전해서 가능한데 유방이나 성기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하면
어느 의사가 공감하겠습니까?
자 이기사의 내용은 특별히 새로운 제품의 필러가 나왔다는것이 아니라
기존의 제품이 성기용으로 적합하다는 허가를 새로 득했다고 보는것이 맞을듯합니다
그리고 얼굴에는 특히 코나 눈주위 시술에는 대부분 일내지 이씨씨면 충분하기때문에
거의 대부분 포장단위가 일씨씨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유방이나 성기에는 보통 10내지 많으면 20씨씨 정도가 필요로하는데
시술하는 것보다 포장지까고 스탠바이하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번거롭습니다
필러는 고가의 상품이라 포장지가 요란 뻑적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번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0씨씨 시술하려면 포장지 까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약회사 직원에게 왜 5 씨씨 10씨씨는 만들지 않냐고 문의해 본 적이 있었는데
허가가 안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전에서는 필요하고 요구하는데 허가가 빨리 빨리 안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10씨씨 용량이 나온다니 일단 포장지 10개 값정도는 절약이 될듯합니다
포장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지않아보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기존의 쓰던 필러제품이
성기에 시술이 허가되고 큰 용량으로 만들어 져서 편리하다는 내용입니다
기존에 없던 드라마틱한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는 의미가 없습니다
필러는 장점은 부드럽고 이물감이 적다는것이고
필러의 단점은 금방 흡수된다는 점입니다
제약회사에서는 신제품이 나올 때 마다 자신들의 제품은 몇 년 간다고 장담하지만
실제 써보면 몇개월에서 잘하면 일이년도 가기도 합니다
개인차가 워낙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