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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5:57
일단 직업 명성 이런걸로 승부보기엔 좀 어려워도
분명한건 인생에 버프가 얼마나 되냐 차이가
남은 생애를 크게 좌우 한다고 생각 드네요
그 버프란 빚이 있냐 없냐. 그리고 신혼부터 자기집이냐.아니냐.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큰 차이인것 같습니다
부모 잘만나서 물려 받는것. 이것도 큰 복인데 자녀에게 집까지 해줄 부모라면
재력도 어느정도 되고 자기 사업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업체까지 자녀가 물려받는다면 그 자녀는 방탕하게만 살지않는다면
최소한 중간 이상의 삶을 지속해나갈수있죠.
직장도 취미로 다닐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 사회에서 정보가 상당히 중요한데 대개 재력이 있을수록
돈되는 정보가 더 빨리 들어옵니다.
결국 부모 잘만나야 한단 뻔한 이야기인데 수저의 대물림은 우리사회에서
이제 고착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출신 좋은직장 이런게 이제 크게 성공을 가르기 어려운 시대에요.
중고교 시절 같은 공간에서 같은 교복입고 비슷하게만 보였던 애들이
30대 중반이 넘고나니 서로의 삶이 확 달라지는게 보여 한자 적었습니다.
당시 공부잘했던 녀석은 현재 알바하며 근근히 먹고사는 반면
공부와 인연 없던 녀석은 부모가 물려준 땅에서 농사 짓고 사는데
취미가 차바꾸기
일년에 몇억씩 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