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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11:26
직진 우회전 동시 차선에서 직진하려고 서있는데뒤에 있는 차가 우회전 한다고
비켜달라고 계속 빵빵 거립니다. 비켜줄려고도 했으나 너무 심하게 크락션을 눌러대서
안비켜줬습니다. 그랬더니 차에서 내려서 저한테 와서는 쌍욕을 남발...
운전을 어디서 그따위로 배웠느니 어쨌느니...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안내릴려고 했으나
제차 유리창을 손으로 가격해서 열받아서 내렸습니다. 순간 술냄새가 확~~~ 아마도 어제 새벽까지
먹은 술이 덜깬듯... 엿먹어라 심정으로 차 한쪽으로 빼라고 한번 붙자고 말한뒤 몰래 경찰에 음주운전
신고했습니다. 쌍욕 서로 날리는 와중에 경찰오고 음주 측정후 잡혀갔습니다.
진짜 처 자식만 아니면 면상 피떡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오늘 아침 기사보니 저랑 똑같은 상황에서 30분넘게 크락션 울린 운전자가 벌금30만원에 즉결심판
받았다고 하던데... 직진 우회전 동시 차선에서 우회전 하시는분들 제발 직진대기 차량에 지랄좀
하지 마세요..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