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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UFC 217은 그 어느 때보다 충격적인 업셋이 많이 일어났고 

3명의 챔피언들이 예상치 못했던 피니쉬를 당한 대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는 MMA 블로거도 아니고 MMA를 배운 경험도 없기 때문에 
(복싱은 잽만 배우고 줄넘기만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ㅠㅠ)

어디까지 제 주관적인 리뷰임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1. 예드제칙 vs 나마주나스

지난 966일 동안 5차 방어에 성공하며 극강의 챔피언으로 군림하며 

장래에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최대방어 기록을 갱신할 것처럼 보였던 예드제칙이 

문지기급으로 여겨지던 나마주나스의 레프트 훅에

일격을 당해서 탭을 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전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전보다 더 큰 차이로

예드제칙의 압도적 우세였죠.

게다가 여성 스트로급은 일발 펀치가 잘 나오지 않는 체급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나마주나스의 서브미션만 조심한다면

예드제칙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코발키에비츠 등 정상급 타격가들을 잡아낸 예드제칙이 

그래플러 나마주나스의 레프트훅에 1R 3분 3초만에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참고로 예드제칙이 경기 전 "무패 전적으로 은퇴하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로우지나 와이드먼도 유사한 발언을 한 이후에 처참한 패배를 경험하고 

결국 몰락한 전례가 있습니다. 






2. 가브란트 vs 딜라쇼

둘의 대결은 딜라쇼와 팀 알파메일과의 악연(?)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고, 

미들급의 최강자는 휘태커이기 때문에 

사실상 오늘의 진정한 메인이벤트나 다름 없는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가브란트가 딜라쇼가 자신의 거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며 

카운터를 넣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1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가브란트가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다운을 빼았았고 

종 소리가 딜라쇼를 살려주었습니다.

가브란트가 며칠 전 공개한 오래 전 스파링 영상에서

가브란트가 딜라쇼에게 다운을 뺐는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습니다. 


큰 충격을 입었을 법한 딜라쇼가 휴식시간에 코치진의 지시를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프레디 로치가 뭔가 차분하게 설명을 하고 딜라쇼가 듣기만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딜라쇼는 페이크를 많이 섞어주면서 헤드킥을 노리는 작전을 들고 나왔습니다.

딜라쇼와 루드윅 코치가 도미닉 크루즈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모방했지만 

크루즈와 달리 딜라쇼만이 갖는 장점은 바로 헤드킥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드가 높지 않은 가브란트에게 특히 유용한 전략이었죠.
(정작 크루즈 전에서는 딜라쇼가 헛발질을 연발하며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라운드 중반 딜라쇼가 바디킥을 찰 것 같은 페이크를 주고나서 헤드킥을 적중시켰고,

가브란트가 이에 충격을 입고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가브란트는 반응속도가 느려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근접전에서 제대로 레프트를 치지 못하고 
(저배속으로 보면 가브란트의 펀치가 손바닥 쪽으로 맞아서 딜라쇼가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그 타이밍에 딜라쇼가 정확한 카운터 훅을 꽂아 넣어서 결국 피니쉬 시킵니다.


딜라쇼의 다음 경기는 크루즈 vs 리베라 전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오늘 경기 후 인터뷰 내용으로 볼 때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슈퍼파이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딜라쇼 / 가브란트 / 크루즈는 서로 상성이 명확해서 

딜라쇼 vs 크루즈 리매치가 열린다면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크루즈가 5R 판정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딜라쇼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존슨이 딜라쇼와의 경기를 거부한 이유 중 하나가 

딜라쇼가 플라이급 경기 경험이 없는 단순한 밴텀급 2위라서 명분이 없다는 점이었는데, 

이제 딜라쇼가 윗 체급 챔피언인 상황에서 

지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존슨이 증량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고,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유일한 대항마는 딜라쇼 또는 가브란트라는 점에서,
(플라이급의 베나비데즈나 세후도는 5R 판정까지 가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슈퍼 파이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 비스핑 vs 생피에르

앞의 두 경기에 비하면 업셋은 아닙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배당률은 팽팽한 양상이었습니다. 

다만 생피에르의 4년 만의 복귀란 점에서 케이지 러스트가 존재할 것이고, 

비스핑은 라이트 헤비급 경험도 있을 정도로 신장과 파워에서 우위에 있으며,
(다만 리치는 생피에르가 더 깁니다)

최근 인터뷰나 계체에서 보인 생피에르의 벌크업은 억지로 근육을 불린 것처럼 보였다는 점에서 

MMA 파워블로거 평산아빠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가 비스핑의 상대적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러나 생피에르는 1R부터 시그니쳐 무브인 테이크다운과 슈퍼맨 펀치로 우위를 점하였습니다.

2R에 비스핑이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잠시 흐름을 가져왔지만,

3R에 다시 생피에르가 태클을 성공시키고 

생피에르가 레프트 카운터 훅을 적중시키며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비스핑을 실신시켰습니다.

놀라운 점은 생피에르가 2009년 BJ펜 전 이후에 9년 만에 상대를 피니쉬를 시켰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비스핑이 오른쪽 눈 망막박리로 시야가 좁은 것을 

생피에르가 굉장히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생각이 경기 내내 들었습니다. 
(사실상 피니쉬 펀치인 레프트 훅에 대해서도 비스핑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생피에르가 아직 UFC와 계약한 3경기가 남아있는데,

만약 맥그리거 vs 생피에르가 열린다면 

체급과 파워의 차이 + 생피에르의 테익다운 능력 등을 감안하면 

미스매치에 가까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장황하고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정확하게 봤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주말 오후 되세요.


추신: 
아무래도 경기 당일이서 그런지 유튜브 측에서 업로드된 경기 영상을 짜르고 있는데요.
저도 발견할 때마다 링크를 복구하고 있지만 
내일이 되어야 영상이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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