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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21:25
오늘 지인이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제의(?)를 받았습니다.
일단 듣고만 왔는데요.
지인 가족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규모는 크지않고 유동인구도 많지 않은
이런 곳에도 식당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나름 오랫동안 버티면서 단골을 잡아 냈고, 최근 배달로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나온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시간이 모자라서 사람이 없어서 돈을 못번다. 믿고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하는 소리를...
최저시급 7530원 시대
급여에 대한 두가지 방법을 얘기하더군요...
첫번째는 초급 200 만원으로 시작하여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서 350만원까지 올려 주겠다는 얘기
두번째는 모든 시설비와 운영비를 본인이 투자를 한 상태에서 소위 몸빵 하는데 기본급 50만원에
총 매출에 경비를 제하고 순이익에서 25%를 주겠다는 얘기(4/1이라는 얘기입니다.)
- 사실 이쪽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 관계자 분들은 금방 답이 나오시겠지요?
첫번째나 두번째 전제 조건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24시간 영업 중 필요할 때 일해야 한다는 조건(홀서빙, 주방, 배달까지)
매출이 정상궤도가 될 때까지 그렇게 하고 차후엔 인원 충원 / 배달 대행 사용
만약에 한다면
근로계약서 작성여부...
그분은 동업이라는 표현을 쓰던데요... 지금은 구두 상으로 나온 애기들을 문서화해야 하는지...
저도 개인적으로는 판단은 내렸지만...
제 3자에 시각으로 보았을때 객관적인 판단을 듣고 싶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사업하시는 분,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 노무에 관련된 분들...
쓸데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