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시 짬을 내, 일본 AV를 봤습니다. (옛날것 같더라고요...)
다짜고짜, 들이 박는것이 아니고...우리나라 성인 비디오처럼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간단 스토리, 유부녀가 능력없는 남편 때문에, 남편 직장상사에게 몸을 바치게 된다는...
AV를 보다가 뜬금없이 (맥락 없이)...송년회 때 일이 생각 나는 겁니다.
2017년 한국에서 친구들과 가족동반 송년회를 하게 되었는데...
1차는 가벼운 식사 모든 가족 참석해서...
2차는 아이들은 집으로 돌려 보내고...어른들만 이자카야로...
술집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부부끼리 왔으므로...부부끼리 옆에 앉으려고 했었는데,
친구 와이프가, 됐다며...그냥 들어온 순서대로 앉으라고 해서,
부부가 서로 마주보며, 섞에 앉게 된겁니다.
제 와이프는, 애교가 없는 편이라서, 그냥 앉아서 주로 이야기를 듣고, 있기만 했는데...
친구 와이프는 애교가 엄청 많아요. 붙임성도 대단해서, 제 와이프한테도 언니 언니 잘 하고~
친구 와이프 말을 하며, 남편 친구들 한텓도 오빠 오빠 라고 너무 자연스럽게 잘 불러주고요.
생김 생김도 미녀는 아니지만, 귀여운 아줌마 정도는 됩니다.
그녀가 제 옆에 앉아 대화를 하면서...그녀 특유의 손버릇~ 옆사람을 툭툭 치고,
자연스럽게 팔짱 끼고, 무릎 허벅지에 올리고...
의식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습관...그녀의 습관, 버릇 입니다.
15년 이상 친구들과 부부동반하면 볼 수 있었던 그녀의 습관 버릇인데...
이번엔, 맞은편에 앉아 있는 제 와이프가 그렇게 신경이 쓰일 수가 없더라고요.
팔짱 낄 때 물컹 물컹 닿는 그녀의 젖가슴...(실내이므로..외투를 벗으니, 얇은 시스루 원피스)
대화 중간 중간 건배를 하고, 자연스럽게 손을 내 무릎과 허벅지에 올려놓은 그녀의 손...
머리속은 하얘지고, 무슨 대화를 하는지 하나도 귀에 안 들어더라고요.
와이프 눈치도 봐야 하는데...
이미, 자지는 커질대로 커져서...아플 지경 입니다. 친구 와이프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1시간쯤 이자카야에 있다가...아쉬워서...근처, 친구집으로 3차를 갔습니다.
이번도 이자카야와 비슷한 상황이...
거실에 상을 펴고, 배달음식 시키고, 상 주위에 서로 서로 둘러앉아 담근주 따서 마시는데...
친구 와이프, 자기 집이라고, 더 편안하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내 옆에 앉아 있습니다.
안주 챙겨 준다며, 몸을 움직일 때마다, 슬쩍슬쩍 닿은 그녀의 젖가슴...미쳐 버릴것 같았네요.
다행이 아무일 없고, 누구도 의식하지 않는데...나만 속으로 그런건지??????
집에 돌아오는길, 와이프 눈치를 살폈는데...아무말 없고,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 이였다고 하는데...도둑이 제발 저린거 맞죠?
걍 넋두리 주절주절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