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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22:06
제가 이제 29살이 되었습니다.
제가 번호를 따고 주변에 여자를 알게 되고 하다보면 20살 초반들과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문제는 이 20살~22살 이정도 나이대 여자애들은 저의 나이라는 부분 만으로도 처음부터
딱 남자로 안보는 것으로 선을 긋는다거나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남자 경험 많은 여자를 별로 안좋아하 하고
그 밖의 여러 이유로 인해서 20살 초반의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물론 20살이어도 남자 겁나 많이 만나봤으면 진지하게 만날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그 동안 빠른 99년생도 만나보고 저를 남자로 봐주는 어린 여자들이 있었지만
적어도 반 이상의 7살 이상 차이나는 여자들은 나이 하나만으로 저를 남자로 안본다는게
저의 경험에서 나온 인식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이를 좀 속여 볼까 합니다.
제가 작년에 딱 한번 대학 축제 가서 번호딴 98년생한테 저 나이 24살이라고 속였던적 있었는데
(당시는 24살이라고 해도 그거보다도 더 어려보인다는 말 들을 정도로 동안 이기는 합니다..)
근데 그때 당시는 너무 찔렸어서 제가 막상 따로 만나서 평소보다 말을 잘 못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이제 29살이 되어서 20살 초반을 만나려면 나이를 속여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까 동네에서 21살짜리 키크고 날씬하고 피부 하얗고 청순하게 이쁜 여자애 번호를 따놨는데
지금 제 나이를 몇살로 말할지 고민이거든요. 제 원래 나이인 29살로 말할지
일단 나이에 대한 선입견 생길 수도 있으니까 3살만 더 어리게 말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3살 속이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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