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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3:54
지난 주에 유치원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연령별로 나눠진 반별 음악회에 장기자랑에 합동 공연에 이런 거 보고 있자니 사실 내 아이 시간이 아니면 많이 지루하더군요. 그래도 버틸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뒤에 앉아 있는 어린 아이 한명을 안고 있는 젊은 커플이었습니다. 남자아이던데 이 아이의 형이나 누나가 공연을 하는 것 같기는 하더군요.
문제는 아이가 자꾸 제 뒤 의자를 치는 겁니다. 혹 같은 반 학부형일 수도 있고 적어도 같은 유치원 학부형이니 계속 참았습니다. 제 옆의 사람들 의자까지 칠 정도로 심하게 차게 되니 그 때서야 아빠가 좀 조심시키더군요.
그런데 그 것도 잠시뿐 이 녀석 발길질에 제 귓방망이를 맞았습니다. 아빠가 안고 있었는데 아이가 발을 차다가 드디어 제 머리 높이까지 올라온거죠. 은근 쎄게 맞은 탓에 화가 올라왔지만 뒤돌아 한번 쳐다보고는 꾹 참고 말았습니다. 이러면 조심시키겠지 싶어서요. 그러나 잠시후 한번 더 머리를 맞고서는 뒤를 쳐다보고 한마디 했죠 "좀 조심 좀 키세요" 올라오는 화를 꾹 참고요.
여기서 들려오는 옆에 엄마의 한마디에 정말 사고칠 뻔했습니다. 웃으면서 내 모자쓴 뒷모습이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같이 생겼다나... 이 말 하고 나서야 죄송해요 하더군요. 옆에 있던 아이 아빠가 정말 미안한 표정이로 꾸벅꾸벅 거듭사과하지 않았다면 아마 사고쳤을거 같네요.
아이에게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 엄마의 무개념 뿐만아니라 사과만 했을 뿐이지 분명이 수십차례 앞의 의자를 차고 있던 아이를 방치했던 아빠도 무개념은 마찬가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