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초 → 액상형 전자담배 → 연초로 다시 돌아올 정도로 하루에 2갑씩 꼬박꼬박 태우던
골초였습니다..... 그에대한 댓가로 가래와 몸과옷에 찌든 담배냄새를 덤으로 얻었지요..
고민고민 끝에 릴을 구매 사용한지 이틀이 지난 현제 장,단점을 말씀드릴께요..
연초에서 아이코스나 릴로 갈아타실까 고민하시는 분들 집중~~~
1. 릴 구매가격 kt&g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 받아서 68,000원에 구입....
→ 그동안은 서울gs25시에서만 릴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2월달부터는
서울지역 cu에서도 구매할수 있다고 합니다...또한 물량도 이번에 확대한다고 합니다.
2.장점.
→ 우선 냄새 확실히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없는건 아닌데 연초냄세에 비하면 이건뭐...
연초를 피웠을떄는 자기전 한대 시원히 꼬슬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서 악취가 났었는데
릴로 바꾸고 난후에는 자기전 한대 찌고 아침에 일어나도 악취가 발생 안하고.
옷에서도 담배냄새가 나지를 않습니다... 뭐 민감하신 분들은 옥수수찐내,또는 물비린내가
난다고 하시는데 저는 크게 못느낄 정도입니다.
아직 이틀차라 뭐 숨이 덜찬다 가래가 덜나온다라던가 하는거는 아직 모르겠구요.....
찌든 담배냄새 안나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대 만족입니다...
3.단점
→ 흔히들 말하는 타격감........이게 담배를 빨아들였을떄 의 만족감이라는 건데....
이건 개인적으로는 연초담배를 피웠을때 타격감에 비해 릴을 피웠을떄의 타격감은
솔직히 30%정도 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한모금 깊숙히 빨아들였을때의 입안가득 퍼지는 충만감은 연초에 비교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번 피우면 2대를 연속으로 피우고 있습니다..... 연타가 가능하다는 이점
떄문에 릴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한번피우면 연타로 피우지만...하루에 피는 횟수는 7~8번 정도로 확 줄었네요...
즉 하루에 14~16개피 정도 피우는 셈입니다..... 이게 은근 귀차니즘이 있어요...
꼽고 은근히 달아오르기 기다려야되고 오빠 나 달아올랐어 하며 진동으로 알려줘서
힘있게 빨아줬더니 찔끔찔끔.......그러다 보니 피우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 연무량... 이건뭐 솔직히 담배 피우는데 별 중요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연초에 비하면 연무량 또한 연초대비 30%정도.....
→ 스틱
우선 릴의 핏과 아이코스의 히츠 서로 호환됩니다....
핏보다 아이코스가 쬐끔 아주쬐끔 두껍고 길이가 조금 짧습니다.
이틀동안 피워본거는 핏 체인지업 히츠 블루,그린 3가지 종류입니다.
개인적인 취양으로는 히츠 블루 > 핏 체인지업 > 히츠그린 순입니다...
히츠 블루가 그나마 타격감,충만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체인지업은 캡술을 터트린후가 훨씬 좋았고..... 이건 kt&g에서 나온 담배들의 특징이죠.
연초담배들은 캡슐터트리면 맛이 별로였는데 찌는 담배는 오히려 캡슐터트린 후가
그 특유의 찌는 냄새가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히츠 그린은 이도 저도 아닌........
솔직히 이틀째 아직까지도 연초담배에 대한 흡연 욕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참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땡길때 릴 연타로 파바박~~~두대 쪄주고 참고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틀만에 찌든 담배냄새에서 벗어났다는것 만으로도 일단은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