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중령 달려봉이었는데 소위 달려봉도 괜찮네요.

마크가 귀엽습니다.ㅋㅋ

전 이제 핸플과 키방은 끊고 초건전 마사지를 뚫고 다닙니다.

처음 마사지를 갔을때 뭔 종이쪼가리 같은 팬티를 주더군요.

시키는데로 입어줬더니 그걸 필두로 거기만 제외하고 다른데만 마사지하고 만져줍니다.

생각을 했죠.

" 아... 이런 쓰레기같은 팬티 따위를 입어선 아무것도 안돼......"

다음 방문.

샘 : (일회용 팬티를 건네주며) 이걸로 갈아 입으심 되여~

봉: ...난 그런거 원래 안입는데.....

샘: 안되욧! 이걸 입으셔야 해여!!!

봉: ... 난 ......  팬티 알레르기가 있어~

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샘 빵 터집니다.

어쩔껍니까 절.

지금 날 병원에 데려가 볼텐가...?

일반 팬티나 일회용 팬티 알레르기란 병은 세상엔 없습니다.

이젠 어떠한 공격도 제게 통하지 않는 단계가 됩니다.

팬티 알레르기를 말할땐 당연하다는듯 당당한 표정이어야 합니다.

샘은 아직도 빵 터져 있습니다.

- 달려봉 1승.

두번째 방문.

이곳도 마찬가지로 쓰레기 팬티를 주며 날 입히려 듭니다.

샘: 샤워 하고 이걸로 갈아 입으세여~

봉: ...흐음...... 알겠다고..

샤워후 가운을 입은채 담배 한대 물고 있으면 샘이 들어 옵니다.

샘: 팬티는 입으셨나요?

봉: ....당근이쥐~

샘: 그럼 가운 주세요

봉: (가운을 벗으며) 이렇게 입으란 말인가.....?

전 그 쓰레기같은 일회용 팬티를 팔뚝에 찼습니다.

샘: 아니??? 그게 뭐에욧!!!!!!???????

봉: 입었다고....

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달려봉 2승.

팬티를 입어야 한다는것이 헌법에 규정되어 있거나 안입으면 법에 저촉이 된다면 입어야 겠죠.

그러나 팬티에 굴복하는 순간 진도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전 마사지 다니면서 팬티를 입어본 역사가 최초 한번을 제외하고 전무 합니다.

팬티야말로 저에겐 최대의 적.

다른건 쉽습니다.

팬티 안입은 저를 보기 부끄러운 샘은 제가 수건으로 덮으라 합니다.

그래봐야,

수건 >>>>>>>>>> ( 안드로메다 ) >>>>>>>> 일회용 팬티 의 공식이죠.

요샌 팬티를 입히려는곳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마사지도 이제 경쟁이 심해져 므흣함이 추가되어 펜탈이 기본인 코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심심 합니다.

수원쪽 마사지가 그나마 팬티를 입히려 들던데 전 언제나 승리 하고 돌아 왔습니다.

팬티를 입히려는 샘과 벗으려는 저 사이에,

어떻게하면 분위기 안깨고 자연스럽게 팬티를 안입는 방법은 없을까 골두하는건 재밌거든요.

마사지를 하도 많이 받다보니 관리쌤들의 여러가지 스킬들을 죄다 흡수해 버렸습니다.

핸플과 키스방, 마사지를 병행해 달릴땐 핸플녀나 키방녀에겐

제가 간단하게 건식이나 스웨디시, 로미로미, 서혜부  마사지 같은걸 해주고,

마사지 관리사에겐 핸플과 키방에서 쓰던 스킬들을 씁니다.

하비욧 같은것도 해버리죠.

마사지 쌤들은 연령대가 키방하고 비슷합니다.

20살도 있고 대부분 20대 초중반이죠.

초건전 마사지는 뚫기가 핸플이나 키방에 비해 다소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며

힘들게 얻어내면 그만큼 기쁨은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