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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3:40
애액이란 성관계를 할 때 여자의 질에서 나오는 액체를 말하며, 여성의 질 안에는 애액을 분비하는 점막이 존재합니다. 점막에서 분비되는 애액은 성관계시 페니스와 질벽의 마찰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할유 역할을 하는데요.
여성의 질은 폐경기를 맞아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게 되면서 질벽이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폐경기 여성들 중엔 건조해지는 질로 인해 성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질이 건조한 상태에서 성생활을 하게 되면 쓰라림, 화끈거림과 같은 성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찰로 인해 질벽에 상처가 날 수 있죠. 상처 안으로 균이 침투하게 되면 질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여성의 질이 건조해지지 않는 역할을 하는 질 점막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