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회원분들의 눈길을 끌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과거의 얘기를 두서 없이 죽 나열 할 것이지만, 저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었던 시기를 쓰는 것이기에 최대한 제 마음에 들기를 바랬습니다.
누가 소라를 보고 동물의 왕국이라고 한것이 기억에 남아 비록 동물의 왕국에서 맛만 본것이기에 체험기라 적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회원분들 중에 저보다 더 많은 경험과 경력 & 능력자가 계시겠지만, 그래도 그 시기를 체험이라도 해본 제가 그 시기를 추억하기 위해 쓰는 글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시작은 섹파부터
지금으로 부터 6~7년전 제가 스르륵에 빠져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한창 돛단배 어플로 여자들을 만나고 다닐 때였습니다. 당시 돛단배 제작자가 스르륵 회원이었고 치트키를 공개해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여자들을 만났습니다.
돛단배는 물론 그때의 앙톡에도 많은 민간인 여자들(혹은 다른 랜덤채팅 어플, 미인은 별로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납니다.
이후 A라고 부르겠습니다. 나이는 대략 40대 중반, 중학생 아들이 있는 돌싱이었습니다.
저랑의 나이차이는 대략 20살. 하지만 제 랜덤채팅의 프로필은 30대로 되어 있었기에 A는 제 진짜 나이를 몰랐습니다. 오목을 하다가 뜬 광고에 호기심으로 접속했다는 A는 연하인 저에게 그다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동생이랑 편하게 채팅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했고, 너무 많은 쪽지와 대쉬로 인해서 지친 A는 어플을 삭제한다고 저에게 말했고, 번호를 물어보는 저에게 선뜻 자신의 번호를 알려주기에 문자로 연락했습니다.
연락이 계속되고, 기간도 길어지니 정말 둘이 사적인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정난 기간이었던 저도 A에게는 야한 대화보다는 그냥 편한 동생 가끔은 애인처럼 행동했었고, 이게 A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왔나봅니다.
당시 A는 이혼을 하고 혼자 아들을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대화의 반이상이 A의 푸념을 들어주는 대화였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문자만 한지 몇개월이 흐른뒤 갑자기 초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에 전 강남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우리의 첫 통화
만취 상태였던 A가 너무 힘들다며 전화한 것이었습니다.
생각나고 전화할 사람이 나뿐이라며, 울더군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동대문에 있다던 A를 데리려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혼자 마신게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마셨더군요.
어떻게 어떻게 술집 밖으로 나오는 A를 데리고 택시를 타려는데, 얘가 그사이에 술이 좀 깼는지 저를 보더군요.
'누구세요? 차오는 30대인데?' 순간 너무 놀랬지만, 술취해 있으니 그냥 동안이라고 넘겼습니다.
정신이 조금 있지만 택시에 타고 이동을 하니 금방 잠에 빠지더군요.
그래서 집 근처에 내렸지만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는 핑계로 근처 허름한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방도 1층으로 받고 방에 들어 가 침대에 A를 눕히고 물 한잔 마시고 나니 A를 관찰하게 됩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슬림한 미시녀
동네에서 몇번 마주칠만한 인상이었습니다.
순간 고민에 빠지더군요. 왔다갔다 택시비에 방값에 들어간 돈도 아깝고 어차피 얘는 술 취해 있고 지갑에는 비상용 콘돔도 있으니 한번 할까? 말까?
결국엔 안했습니다.
시간도 8시? 9시? 정도였기에 그냥 너무 땀이나서 샤워하고 옆에 누워 쉬고 있었는데, 눈떠보니 새벽.
A는 이미 일어나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그때부터 A는 저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했고, 결국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실망함을 느꼈지만, 그동안의 정때문과 누나 동생하던 사이였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직 시간은 새벽이었기에 방에서 쉬다 아침에 해장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A를 계속 의식하던 전 그냥 설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곤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A가 성인체널을 보더군요.
'뭐해'라고 물으니 A 놀라면서 티비를 끄며 변명하는데 그 모습이 귀엽더군요.
이때부터 욕심이 생기더군요. 아 이사람하고 하고 싶다. 정복하고 싶다.
전 웃으면서 뭐 어때 혼자보지마 같이봐 하면서 같이 성인채널을 보는데,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분명하더군요.
우리야 포르노로 달련되어 한국산 성인영화는 그냥그런데 A에게는 자극적이었나 봅니다.
아줌마 특유의 '어머머,어머머'란 반응이 있을 때마다 제가 맞장구를 치니 점점 더 많은 대화로 연결되었습니다.
대화를 통해 A가 요근래 경험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심지어 키스도 한지 오래된 것을 캐치했습니다.
대략 새벽 5시? 6시? 둘다 노곤노곤해짐을 느끼고 잠들기 직전 제 자지는 왜인지 발기해있었습니다.
그 순간 잠은 사라지고 눈이 감겨오는 A가 또렷히 보이더군요.
서서히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팔베개, 거부 안합니다. 슬쩍 제쪽에 당겨봤습니다. 거부 안합니다.
포옹한 상태에서 조금 기다리는데 심장이 너무 뛰더군요.
서서히 키스...... 떨더군요. 티비에서 들리는 신음은 하나도 안들리고 지금 그 담배향이 감도는 끈적한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서서히 엉덩이를 주물렀고, 바지에 손을 넣으려고 하니 A가 거부하기 시작합니다.(망할 스키니진)
하지만 남자가 발기했으면 물을 빼야지요.
키스를 하며 A의 손을 제 자지에 올렸고, 너 때문이니 책임지라 말했습니다.
A당황해하지만, 큰 숨을 내뱉습니다.
그 것을 기점으로 힘을 썼습니다. 억지로 바지와 속옷을 벗기고 보지에 손을 대보니, 뜨거움과 동시에 축축합니다.
노콘으로 삽입. 안들어가집니다. 아파합니다.
서둘러 입으로 애무 하려고 하니. 싫다고합니다. 안씻어서그런지 냄새도 시큼합니다.
그냥 기분이 나빠져 A와 키스도 하고 상의를 끌어올리고 가슴도 빨고 얼굴도 보면서 자위로 A의 배 위에 사정했습니다. 오래 참아서 그런지 많이 나오더군요.
끝나고 난뒤 A는 정색하며 샤워하러 갑니다.
따라갈까 하다가 그냥 누워있다 잠들었습니다.
눈을 뜬건 카운터에서 퇴실 안내를 위한 전화 때문이었고. 그때 A는 이미 사라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