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병이 있는 상태인지 없는 상태인지 따라 달라집니다

요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성기에 곤지름이 있거나 허피스 등 누가 봐도 객관적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두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보험처리가 됩니다

보통 성병검사라 하면 소변검사와 피씨알 소변검사 혈액검사로 에이즈와 매독, 허피스가 의심되면

허피스 혈액검사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초진기준으로 이들 검사를 모두 하게되면 약 4만원이하의 진료비가 나옵니다

피씨알비용이 비싸다 생각되시면 안하면 됩니다

에이즈 매독 혈액과 소변검사만 하면 약 만원정도의 비용만 듭니다

혈액검사를 안하고 소변검사와 피씨알검사만 하게되면 약 삼만 일이천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병이 있는 환자에게 보험이 안되는

검사나 시술및 주사제 처방은 없습니다

치료에 꼭 필요한 검사 시술 주사치료는 당연히 보험이 됩니다

그런데 병에 걸린 환자에게 비급여검사 어쩌구를 권한다면 그것은 검증이 안되고

의료보험항목에 없는 검사입니다--당연히 필요가 없습니다

역시 비급여 주사 어쩌구 한다면 이것 역시 검증이 안되거나 또는 과잉치료로 보시면 됩니다

병에 걸려있거나 임상적이나 병력상 병이 의심되는 환자의 검사 및 치료는 모두 보험처리가 됩니다

곤지름 같은 경우 한개가 있으면 약 2만 이천원 두개면 약 3만원

세개이상은 약 삼만팔천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러므로 비뇨기과에서 와서 모든 검사 및 치료를 다한다 해도 본인부담금 7만원을 넘을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비싸다고 컴프레인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진료비는 더 받아도 안되지만 단 일원도 깎아주면 불법입니다

환자 유인행위라해서 상당히 중한 페널티를 받습니다

현실적으로 여러개의 곤지름,  요도염, 허피스, 이것저것 오만  성병이

다 걸려있어도 본인부담이 7만원을 넘는 경우는 거의 생길수 없습니다

필요없지만 그래도 백보 양보해서  최고가의 주사제를 쓴다해도 8만원을 넘을 수는 없습니다

자 문제는 비급여입니다

비급여는 얼마를 받던지 간에 의사와 환자가 합의하면 그만입니다

백만원을 내던지 천만원을 내던지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뇨기과에서 보험시술로 못고치는 병은 없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보험이 안되는 예외가 있습니다

발기부전과 조루 확대 포경수술 정관수술등은 보험이 안되니 당연히 비급여입니다

이런 진료는 본인이 비급여인줄 알고 하니 사실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병이 의심할만한 증상도 전혀없는 건강한 상태에서

검사를 원하시면 이는 건강진단개념이므로 당연히 비급여이고

환자와 의사의 합의하에 수가가 결정됩니다

말이 합의이지

병원에서 내라는데로 내야된다는 말씀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성병의 진단 및 치료에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제가 환자들의 병력을 듣다 보면 정말 별 황당한 경우가 다 있습니다

회원 한분이 고가의 진료비로 많이 격앙되신 듯한데

이미 합의하에 검사및 치료가 이루어졌으므로

현실적으로 이병원에서 환불받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일입니다

이분은 이십몇만원을 내셨다고 하는데

처음 성병진찰을 위해 내원해서 오십만원을 넘게 내신 분도 있고

곤지름을 한방첩약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일년넘게

백오십만원어치 첩약을 드신 분도 있었습니다--이분은 아주 간단한 곤지름이고 이삼분만에 제거되어

완치 되었습니다

별 불편한 증상이 없음에도 만성전립선염이라 해서 약을 수개월 동안 드시고 계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분은 그냥 먹지말라 조언해고 그것으로 불편함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참 궁금한데요

도대체 요도염 치료하러 갔는데 20내지 30만원에서 오십만원을 내라고 하면 너무 비싸지 않나요?

아무리 요도염의 의심되서 당황해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보셔야지요

일단 내고 나면 되돌려 받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시고

이들과 싸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안가시고 무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