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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6:30
중소 제조업체에 다니는 근로자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연간 급여가 600만원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정부가 1인당 월평균 감소액을 35만1000원(연간 421만2000원)으로 추산했지만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우려다. 중소 제조업체(종업원 수 5~300인 미만)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256만8000여 명이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가전부품업체 H사는 생산직 근로자 110여 명이 주당 60~68시간 근무하고 연봉 3700만~3900만원(수당·상여금·퇴직금 포함) 정도를 받고 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근무시간이 52시간으로 줄어들면 평균 연봉은 3100만~3300만원 정도로 감소한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은 평일 근무가 아닌 연장·휴일 근무를 줄이는 형태로 이뤄진다"면서 "감소한 근로시간보다 임금의 하락 폭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근무시간 단축은 현재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평일 40시간+연장·휴일 28시간)에서 52시간(평일 40시간+연장 12시간)으로 줄이는 구조다. 임금 지급액이 평일보다 50% 많은 연장·휴일 근무시간이 감소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소 제조업체들은 평균 근로시간이 월 188.4시간으로, 전(全) 산업 평균보다 10시간 정도 더 길다. 다른 산업보다 근로시간이 많이 줄어드는 만큼 임금 감소 폭도 큰 것이다.
인천에 있는 금형업체 D사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한국인 근로자 10여 명과 외국인 근로자 6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간 4000만~50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나는 회사인데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가 3000만원 정도 늘었다.
이 회사는 올해 추가 인건비 부담 여력이 없어 최저임금 대상이 아닌 한국인 근로자의 연봉을 동결했다. 이 회사의 50대 직원은 "지금은 연봉 4000만원대인데 회사 경영 상황이 안 좋아 앞으로도 임금 동결이 이어지는 분위기"라며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면 연봉이 3000만원대로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대표는 "근로시간을 줄이면서도 임금은 그대로 줬으면 좋겠지만 소폭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려면 (임금 삭감은) 어쩔 수 없다"며 "중소기업들에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2020년에 갑자기 연봉이 20% 정도 급감할 텐데 직원들의 불만에 어떻게 대처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저도 1달에 특근 포함해서 평균으로 70시간 정도 OT해서 100만원 정도 수당을 추가로 벌고 있는데,
주 52시간이면,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월말, 월초는 항시 바쁘고 수출납기 일정이라도 잡히면 제조업 특성상 납기가 생명이라
연장근무가 많이 늘어나는데,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당장 7월달 부터 급여는 줄고 무급으로 봉사를 해야하는 제조업 종사자의 넋두리 였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