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확률 얘기하면서 용어를 정확하게 쓰지 않고 개념을 못잡길래 댓글로 말해줬더니

이핼 못하고 계속 우기고 심지어 어떤 초딩은 개소릴 계속 하길래 정리 합니다.

원글에 0.1% 0.001이라는 건 aids 환자와 했을 때 aids 걸릴 확률, 즉 aids 환자라는 조건이 걸릴 때 확률.

아니 누가 aids 환자인 걸 알고 노콘으로 관곌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자꾸 이 aids 환자 조건 걸린 확률을 갖고 어쩌고 저쩌고 이거 자체가 이미 틀린 말들.

사람이 노콘으로 관계를 할 땐 aids 환자인 걸 모르고 하기 떄문에 조건부 확률을 적용 시킬 수 없다.

P(A): 관계 시 aids 걸릴 확률

P(B): 관계 시 aids 환자와 할 확률

P(A/B): aids환자와 해서 aids 걸릴 확률 = 0.001

우리가 관심 있는 건 P(A/B)가 아니라 P(A)

P(A) = P(A,B) = P(B) * P(A/B)

aids 환자가 대략 2만으로 잡고 20세 이상 성인들 대략 4천만 여기서 여성 2천만 이 중 섹스 가능한

사람 절반으로 대충 잡으면 P(B) = 0.002

결국 P(A) = 0.001 * 0.002 = 0.000002

즉 노콘으로 했을 때 aids 걸릴 확률 0.000002 즉 오십만분의 1

그리고 저것은 모두 독립시행. 어떤 초딩이는 aids는 한번 걸리면 끝이니 독립시행이 아니란다 ㅋ

정말 이런 놈 상대하려니 에혀..

아니 한번 걸리면 끝이랑 독립시행이랑 무슨 관계가 있다고. 걸릴 때 까지 시행 자체가 독립시행이란다

그러니까 매번 관계를 할 때 마다 확률은 사실 오십만분의 1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그리고 이런 독립시행을 여러번 반복했을 때의 확률은 이항분포로 계산

그러면 천번 노콘으로 관계했을 때 한번 걸릴 확률은?

1000 * (1/50만) * (49만9999/50만) 구백구십구제곱

이건 이항확률분포라고 (Bernoulli trial, 일명 베르누이 시행) 이렇게 얘길 해야지 뭔 0.1% 10%로 증가하니 천제곱이니 뭐니 하니

내가 그게 아니라고 한 것.

 모님은 독립시행 개념 자체를 잘못 알고 있는 듯.

이 독립시행을 잘못 이해해서 낭패 보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로또 당첨.

로또 당첨 확률은 매회 동일 금액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매회 동일하다.

내가 과거 10년 동안 한번도 당첨 되지 않았다고 해서 이번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지는 게 결코

아니다. 동일하다.

위의 aids 예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노콘으로 aids 안 걸렸으니 다음 번 노콘으로 헀을 때는

확률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 매번 노콘 관계할 때 마다 오십만분의 1 확률이 적용될 뿐.

원래는 그냥 댓글로 설명하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어떤 모지리가 모르면서 아는 체를 하기에

여기까지 씁니다.

모지리 상대는 시간이 아까워서 되도록 안하는데 말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