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도 쓴 글입니다
주식하다가 망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돈의 결정권을 남에게 맡긴다는겁니다
그런 분들은 주식 하시면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은 망합니다
운 좋아서 시류 잘 타고 해서 몇번 돈 만질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 운이라는게... 죽을때 까지 평생 따라다니는것도 아니구요
나중까지 그렇게 자기 돈을 남에게 끌려다니면서 밀어넣다보면, 언젠가는 꼬라박는 일이 생깁니다
작전 세력이 뭐를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아신다구요?
봉사차원으로 한다구요?
위 링크 글 다시 보시면 아실겁니다
주식 시장 중에서는 수천억대, 수조원대의 시가 총액을 가진 회사도 있긴 하지만,
끽 해야 몇백억 수준이나 그 이하 총액의 중소규모 회사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소액 투자자들이 밀어넣을 수 있는 돈은 대부분 몇천에서 1억 수준인데,
그런 사람 100명만 모이면, 그 회사 주식 조작하는거... 어려운 일 아닙니다
주식 단톡방에 월 정액 5만원 10만원씩 내고, 정보 얻겠다고 가입해서,
증권사 매니져라는 사람들이 왜 사람을 그렇게 모으느냐...
그 월 정액이 그 사람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고,
그렇게 모인 소액 투자자들이 돈 밀어넣으면, 주가 오르는게 쉽기 때문이기도 하죠
봉사 차원이라...
세상에 공짜라는건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봉사 차원으로 해서, 주가 뻥튀기에 성공하면, 그 사람은 이미 이익을 챙기고 남는겁니다
방법이 무슨 대단한 노하우나 되는것 처럼 설명하시는데...
주가 조작하는거... 방법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 방법을 써먹는 타이밍과 정보를 정확하게 얻는게 어려운겁니다
이미 타이밍 지나버린 정보는 죽은 정보구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는, 정보로서의 가치는 이미 다 상실된겁니다
자기 일가 친척이나 친지 조차도 거액의 돈이 오락가락하면 변하거나 원수가 되는게 현실인데,
생면부지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순수 봉사 차원으로 거액을 벌게 해 주겠다?
그걸 믿으십니까?
사람이 평소 바보라서 이런 사기 수준의 글에 걸려드는게 아닙니다
거액의 돈이 눈앞에 왔다갔다 하니까, 순간 판단력을 잃고 바보가 되는거지요
그렇게 바보가 되서, 자기 돈의 결정권을 남에게 맡긴다는건...
포커판에서 자기 패 남에게 다 보여주고 도박을 하는것과 똑같아요
그래서 사탕발림 수준의 광고를 하고...
주식으로 얼마 벌었다는 인증 사진 열심히 올리면서,
방법이나 노하우가 무슨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것 처럼 허세를 부리는겁니다
그렇게 해야, 판단력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혹해서 거기에 정보 얻으러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말씀드립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주식을 때려 치우시던가,
아니면, 그냥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하나 사 두시고, 그냥 5년 10년 박아 두세요
부도나서 법정관리라도 들어가지 않는 이상... 영업 이익을 내는 회사는 다 성장하고,
성장하는 회사의 주식 가치는 꾸준히 오릅니다
1년에 최소 4,5%만 먹어도... 은행 이자보다는 나으니까요
1년에 100%, 200% 먹으려고 하니까, 늘 이런 사기꾼들이 끊이지 않는거구요
이희진이나 복재성 같은 놈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이유도,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리스크를 안더라도, 1년에 100% 이상을 먹는 대박을 노리고 말겠다,
모 아니면 도다, 망해서 새 되더라도, 모험을 하겠다...
차라리 가상화폐나 하세요
24시간,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가치가 오락가락하면서 숫자가 주르륵 오르내리는게...
마치 슬롯 머신 보는것과 참 비슷할겁니다
도박 하면 패가망신 당한다는거, 누구나 다 압니다
근데, 지금 본인이 생각하시는건, 주식이 아니라 도박이라는건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