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경기를 지켜본 국가대표 리듬체조 이경희(41) 코치에겐 체조 경기에서의 금메달의 감회가 남다르다. 이 코치는 양학선과 동갑인 스무 살 때 북한이 낳은 최고의 리듬체조 '요정'이었다. 국제 시상대에서 '애국가'(북한도 국가를 이렇게 부른다)가 4번이나 울렸다. 리듬체조의 '대모'인 국제체조연맹(FIG) 마리아 시즈코프스카 리듬체조 기술위원장이 지난해 그를 만나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며 칭찬했을 정도다.
그가 지금은 태릉선수촌의 첫 탈북민 코치로 한국 체조를 지도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선 성공률 80%가 안 되면 집에 못 가게 하는 '스파르타 코치'로 유명하다. 그도 선수 시절 "국위선양보다 최고의 기량을 펼쳐 부모님을 떳떳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정신으로 임했고 선수들에게도 이를 주문한다.
남자로서 열심히 사시는 분께 미안한 감정이 드네요......
굳이 이런 여자분한테 까지 그렇게 해야 햇었는지 체육계??? 그 양반들한테 묻고 싶네요.
사서 드시면 될것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