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방금 일어난 일에 일단 화가 좀 나서..... 두서없이 글을쓰게 될수 있으니 미리 사과의 말씀 을 드립니다.
저는.. 되도록 팬스룰 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미혼 남자 입니다.
그런데. 작년 10월 에.....
참........ 한번의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정확한 상화을 설명 드리자면..
- 회사가 늦게 끝나고 난 후 술한잔을 하게 됫다
- 술한잔 두잔 하다가 갑자기 서로 성적인 얘기를 하게 됫다
- 여자는 나는 오랄 해주는걸 좋아한다
- 술에 취한 (필름이 끊어지지 않았기에 아래에 맨정신이라는 멘트를 친겁니다. 당연히 술에는취했죠) 나는 나도 좋아한다.
- 정작 중요한 순간, 결제 후 집에가자 했는데 여자가 자기가 너무 하고 싶다
- 끝까지 버티다 호텔은 아닌듯하여 디비디방에서 ......
- 우리는 사귀는사이가 될수 없다, 괜찮냐?
- 괜찮다 가즈아~@ 라고 여자가 말함 ㅋㅋㅋ
자....이런상황입니다. 다만. 위 상황은 증거가 하나도 없네요 ㅋㅋ
이미 6개월전 (10월 31일~11월 1일 사이) 일이니..디비디방 cctv 도 없을거고 ㅋㅋㅋ
같은 회사 여직원 과 술먹고 하게 되는데요..
당시 애인있는것도 다 말하고..
그다음날에도 사과 하고
다시 그냥 편하게 잘 지내자 ..라고 하고 여자도 뭐.. 짜증은 냈지만
그러자고 하고 ...
그냥 여차 저차 지내다가..
이여자가 갑자기 11월 중순쯤 저와 뭔가 문제가 있었다 이런말을 인사팀에 남기며
퇴사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전 소환을 당했고..... 잤다 만 빼고 솔직히 다 말했습니다.
다행히.. 우야무야 그냥 넘어갔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기억도 잊혀지고 있는데..갑자기 오늘 한..1시간 전쯤
제 개인 페이스북을 어떻게 찾았는지...
욕설을 하며 아직 회사 안짤렸냐고..이런 멘트를 보내더라구요
회사 페이스북에도... 자기 술먹고 디비디방 대려간 상사 아직 안짤렸냐?
이런 멘트도 남겼구요..
다행히 제가 담당자라 다 차단 및 삭제 시켰는데..
하고 나니.. 스샷이라도 찍어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아쉽네요-_-..
암튼...... 이런경우 협박? 이런걸로 할수있나요?
한번더 연락이 오면 증거 다 남기고 하려고 하는데...
이게 협박죄? 뭐 ㄹ이런게 성립이 될까요?
진짜.. 이미 오래전일인데...진짜...
드러운꼴 당하는것같아 짜증이 나네요.....
형님들의 고연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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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그리고.. 여자는 뭔가 확실한 관계를 원했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지내자.. 라고 했고..
관련해서 잘 풀었습니다. 당시 녹음도 했었고..하지만 이제는 없구요 ㅋㅋㅋ
그러고 위에 처럼 11월 쯤 갑자기 퇴사
그사이에 한달정도 동안 밥도 같이 먹고 일도 같이 하고...
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하...답답해서 풀데가 없으니 여탑에 풀고있네요..
답글달아주신 형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