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싱글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걸그룹 라붐은,

2017년 11월 멤버 율희의 탈퇴 후 6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되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제외하면 현재 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라붐(la boum)은 불어로 파티를 뜻하며, 중장년층에게는 소피 마르소를 데뷔와 동시에 슈퍼스타로 만들어 줬던 8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영화 라붐은 10~20대는 모를만한 올드무비였지만 좋아하는 남자가 소피 마르소 귀때기에 음악이 나오는 이어폰을 걸어주는 장면이,

2011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써니와 2012년 건축한개론에서 오마주 되며 일부 10~20대 사이에서도 라붐이라는 영화의 존재가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라붐이라는 팀명은 홍보 마케팅 기법으로 보면 10~50대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친숙한 단어를 선택해 인지도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갖겠다는 의도가 담긴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소녀들이 무대에서 발랄한 퍼포먼스로 파티를 벌인다는 컨셉에도 잘 어울리는 팀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벚꽃보다 싱그러운 소녀들의 파티에

여탑의 회원이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女top Entertainment Magazine

벚꽃보다 싱그러운 소녀들의 LABOUM edited by 리얼싸이코

라붐의 비주얼 멤버로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는 솔빈입니다

작은 두상과 눈코입이 오목조목 예쁘게 자리 잡은 얼굴이라 볼 수 있고 이러한 스타일은 카메라를 어느 각도로 잡아도 굴욕 없이 나오기에, 지난 블랙핑크 편에서 소개해드린 지수와 같이 CF 모델로서 적합한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자태로 봐도 우월해서 연예부 기자들 사이에서 외모가 튄다는 의미로 통용되는 표현인 ‘SM 아이돌스러운 외모’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솔빈은 예쁘게 태어나서 역변 없이 예쁘게 자란 거 같네요. 어렸을 때 진실 게임 프로그램에 멕시코 소녀로 나왔던 사진과 고등학교 졸업 사진, 데뷔 후 신인 시절 해피투게더에 나왔던 사진입니다

솔빈은 팀의 에이스로서 광고 모델과 연기 뿐만 아니라 멤버 중 가장 많은 예능 방송 출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연했던 방송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포함 한 털털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같은 여성들에게 호감을 주려 노력하는 멤버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솔빈처럼 털털하게 행동을 가끔이라도 안 하고 예쁜 여자 연예인이 오로지 예쁜척하다간 악성 페미 10대들에게 자칫 밉상으로 찍히고 그런 상태에서 남자 아이돌과 스캔들이라도 생기면 꼬리 친 죽일 년으로 몰리며 급기야 연예계 활동까지 결국 끝장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 업계에 잠시 있으며 기획과 홍보 업무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겠습니다

해당 기획사의 역량에 따른 결과를 배제하고 원론적인 관점으로 보면 돈이 되는 건 걸그룹보다 보이그룹입니다

문명국가라는 전제로 세계 어디를 가나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의 구매욕과 충성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월등하게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개념으로 미영일과 한국 엔터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는 ‘여성을 슈퍼스타로 만들려 한다면 같은 여성을 열광시켜라’란 오래된 격언이 있습니다.

이 격언에는 남자에게 인기 많은 여성은 스타는 될 수 있지만 남자들이 좋아하고 여성들이 선호하지 않은 여성은 슈퍼스타까지는 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의 여자 팝 슈퍼스타 Big 4 비욘세. 리아나, 레이디가가, 케이트 페리와 그 바로 아래 그레이드인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경우를 봐도 이들의 공연장 영상을 보면 공통적으로 여성이 월등히 많다는 점이 위 사실과 격언을 쉽게 입증합니다.

또한 팝음악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은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영국의 '스파이스 걸스'였다는 게 이를 입증합니다

한국의 경우를 봐도 탑걸그룹은 공통적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강력한 여성 팬덤을 가지고 있고 여성 팬덤이 별로 없는 걸그룹은 공통적으로 크게 뜨지 못했습니다

제가 엔터사에서 소속 걸그룹에 대한 기획과 홍보에 관한 보고서를 쓸 때 가장 고심하던 부분도 언제나 ‘어떻게 하면 여자들이 좋아할까’ ‘이렇게 했다가 여자들이 꼴보기 싫어하지 않을까’였습니다

미국에서 엔터 관련 구매욕과 충성도가 가장 높은 층인 틴에이지(10대) 여성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티 페리의 ‘I Kissed A Girl’ 사례를 분석해 이 곡의 인기 요인을 한국적 정서에 맞춰 소속 걸그룹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와

페미니즘적인 발언들로 미국 십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례를 분석하고 호감을 얻었던 요소를 찾아내 그걸 한국적 정서에 맞는 언어들과 제스처로 만든 후 소속 걸그룹이 매스미디어와 SNS에서 하는 발언과 제스처에 반영해보록 한다는 식의 보고서를 그 당시 많이 작성했던 거 같습니다

또한, 어느 기획사에서도 방송 출연을 앞둔 걸그룹에게 세부적인 지침 사항을 전할 때 빼놓지 않고 반드시 강조하는 부분이 같은 여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털털한 여자라는 걸 강조하라는 사항입니다

한 예로, 먹방이 있을 시 지침 사항도 ‘깨작깨작 거릴 거면 아예 먹지 말던지 먹으려면 털털한 이미지를 주도록 입을 크게 벌리고 맛있게 먹어라’입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평소에 잘 못 먹으니까 맛있게 먹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걸신들인 거 같이 다소 오버해서 먹는 먹방의 경우는 소속사의 지침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가르치고 저 같은 홍보팀 직원이 미리 입수한 언론사 질문지에 처음부터 끝까지 답변을 다 써줘도 여자 애들이 꼴보기 싫어할 만한 밉상 발언과 제스처만 골라서 하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별로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여자 애들의 호감을 얻는 발언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애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며 업계에선 이러한 애들을 스타의 자질을 타고났다고 하고 공통적으로 모두 탑스타가 됩니다

여러분들께서 방송에 나온 걸그룹들이 요정이어야 함에도 왜 하나 같아 ‘나는 너무 털털하다’ 유난히 강조하는지 의문이 있으셨다면 위와 같이 서술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차원의 논리로 이해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해인

연예인은 대중 앞에서 노래, 연기 등의 퍼포먼스로 표현을 하는 것이 직업이기에 대중에게 표현이 더 깊게 각인되는 연예인일수록 각광을 받고 스타가 됩니다.

걸그룹 라붐의 멤버 해인은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흔하지 않은 분위기의 개성 있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고 저렴해 보이지 않는 관능적인 표정과 몸짓의 표현이 매력적인 섹시함으로써

대중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돼 어필되며 깊게 각인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멤버 같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연예인을 느낌이 있다 혹은 끼가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평가는 연예인에게는 상당히 좋은 평가입니다

라붐 '아로아로' 해인 직캠 

청순한 매력을 어필할 때도 역시 표현력이 좋네요

신디 로퍼 ‘Girls Just Want To Have Fun’

위 해인 직캠에 나오는 ‘아로아로’ 이 곡은 좋게 표현하면 신디 로퍼의 ‘Girls Just Want To Have Fun’과 같은 80년대 신스팝 감성이 물씬 깃들여져 있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을 무단으로 샘플링해 BPM 수를 높이고(속도를 빠르게 하고) 필요로 하는 구간(roof)의 음을 쪼개 변형을 준 후 전체적인 곡을 만든 거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고 MR(Music Record)의 악기 구성과 편곡 방식까지 매우 유사합니다

한국 아이돌 미디음악은 이런 수법이 너무 만연됐기에, 이제는 이걸 표절이라고 하기도 뭐 하네요.

걸그룹 라붐의 다른 곡들도 들어보니 마찬가지로 80년대 신스팝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명됩니다

(악기 m​usical instrument - 앨범에서 보이스를 뺀 악기 연주만 나오는 버전을 보통 Inst. 표기)

(신스팝 Synthpop – 현시대 일렉트로닉 팝의 고전적인 형태로 신시사이저와 전자 드럼이 포함된 구성이 특징인 70~80년대 유행하던 팝의 유형.

80년대 휘트니 휴스톤 ‘I Wanna Dance With Somebody‘와 BYC 빤스 광고의 BGM으로도 쓰였던 릭 애슬리 ’Together Forever‘ 같은 곡들이 신스팝 유형의 예.

한국에서 전형적인 신스팝 유형의 곡은 박진영이 만들고 원더걸스가 부른 ‘I Feel You‘. 이 곡을 분석하면,

80년대 신스팝 틴에이지 스타였던 데비 깁슨, 티파니의 여러 곡들과 배우 겸 가수였던 알리사 밀라노의 ’Look In My Heart‘ ’What A Feeling‘ 같은 곡에서 다양한 무단 샘플링을 해 짬뽕으로 곡을 만든 것으로 합리적 의심이 들 수 있음.

신스팝이 진화된 것이 영국에서 시작된 뉴웨이브 팝. 80년대 뉴웨이브 팝 유형의 곡은 미국에서 웨딩 파티 때 불리기도 하는 탐슨 트윈스의 ‘Hold Me Now‘와 제 애창곡인 ’King For A Day‘ 등이 있고,

왬, 아하와 함께 한국 포함 전 세계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삼대장 슈퍼스타였던 듀란듀란의 ’Rio’, ’Hungry Like The Wolf‘, ’The Reflex‘와 영화 007 시리즈 중 한 편인 ’A view to a Kill‘과 동명인 주제곡이 뉴웨이브 팝의 예)

걸그룹 라붐 탈퇴 후 'FT 아일랜드' 멤버 민환과 결혼을 발표한 율희

FT 아일랜드의 멤버인 민환과의 사랑 얘기를 페이스북 비밀계정에 올리려다 실수로 본인계정에 올린 거 같습니다.

팀에서 탈퇴 후 위와 같은 SNS 내용이 공개되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임신 중이라는 기사가 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예전에는 이런 사유로 활동 중지가 되면 계약 위반에 해당돼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 요즘은 계약시 기본권 보장 뭐 이런 법이 생겼더군요. 본인이 허락한 섹스와 임신은 기본권에 해당되는 거 같습니다

걸그룹 라붐의 나머지 멤버인 지엔, 유정, 소연에 대해서도 준비를 했으나 담을 수 있는 사진 용량이 게시판 시스템적으로 불가해서 완전체 영상으로 대체하며 여기서 줄입니다.

노래 부르는 순서대로 지엔-해인-솔빈-유정-소연-율희 입니다

'Hwi hwi'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송사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곡. 음반 사재기 의혹을 일으킴

부족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감사하게도 좋아해 주셔서 ‘정염의 불기둥을 부르는 레이싱모델 특집’ 편이 5월 커뮤니티 및 기타게시판 무료이용권 이벤트에 당첨됐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무료권은 반납했지만 당첨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회원님들과 운영진분들에게 혜택을 받은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