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양예원 지지 사건에 대한 파문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스튜디오측은 JYP 측과 소송 준비를 진행한다고 했고,
수지의 직접적인 사과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게 맞죠
수지 정도의 S급 연예인이 한 발언은 보통 수준의 파급력이 있는것도 아니거니와,
메갈을 비롯한 꼴페미들과, 그에 동조하는 준페미들의 테러는 이미 말로 사과받고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그에 걸맞게, 과거 JYP는 쯔위의 대만기 사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10대 여자애에게 영상 사과문을 대신 올리게 만드는,
무책임한 태도의 떠넘기기식 땜질을, 이번 사건에서도 처리하는거 보면,
박진영은 정말 양아치가 맞는듯 합니다
소속사라는게, 그런 대외적인 문제를 책임지기 때문에, 수입의 상당부분을 가져가는거죠
이익이 나오는 부분에만 돈 들여서 챙기고, 수익만 챙겨가고,
문제 터지면, 개인에게 책임 떠넘기고 자기는 모르는척 하는건,
그냥 수익 삥 뜯는 수준밖에는 안되는겁니다
그렇게 할거면, 수익의 대부분을 소속사가 가져가는게 아니라,
업소 언니들 처럼, 수익의 절반 이상을 연예인이 가져가야죠
게다가, 이번에 수지 사건으로, 덩달하 숟가락 턱 하니 얹는 여자 연예인들도 늘어났습니다
설현, 예은, 전소미, 이하이 등이죠
다들 나이 25도 채 안된... 세상물정 모르고,
어릴적부터 연예인 활동만 해서, 사회 현실따윈 개뿔도 모르는 애들입니다
얘들은 다분히 감정적인 동물인지라...
같은 여자가 뭐 당했다... 그러면, 그냥 같이 분개해주는것 밖에는 할 줄 모르는 수준입니다
오랫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
세상 물정도 좀 알고, 사회적 현실과, 자신의 발언에 대한 파급력도 감안해야 되는데,
기획사 및 걔들 이용해서 돈 버는 어른들은 그딴거 가르치지 않습니다
결국 골빈 여자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연예계 구조 자체가, 착취와 다를 바 없는 갑질의 구조를 못벗어나기 때문인거죠
그래도 지가 메이져급이 되면, 스스로 성장을 해야 되는데,
얘들은 공주 대접을 오래 받다 보니, 그딴것도 없습니다
허리우드에 골통 스타들이 괜히 많은것도 아니거든요
결국 지들이 골 빈 티를 저런데서 다 드러내는겁니다
게다가, 이 인사이트 같은 언론은,
SNS 에서 메이져 언론사에서 놓치기 쉬운,
숨겨지거나 빠른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순기능의 역할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일방적이고,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찌라시 기레기들의 기사도 많이 올려서,
감정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어린 애들 및 여성들을 자극하기 좋은 분쟁의 빌미를 만드는,
그런 악기능의 역할도 하고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하고 있죠
예전 리얼사이코(현 리뉴얼사이코)님이 언급하셨던 것 처럼,
여자 연예인들이 길게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는게, 스타 엔터테이먼트의 공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컨셉과 페미니즘이 현재 맞물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럴때 필요한 옛 말이 있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어설프게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한답시고,
현재 망가져버린 페미니즘을 등에 업는다는건, 말 그대로 호랑이 등에 올라탄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젠 내릴 수도 없어요
전효성이 '운지' 운운 하다가, 한순간에 상승세가 확 꺾여버렸듯 말이죠
가릴건 스스로 가려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전 제가 양예원 사건에 대한 분석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사건의 핵심은 유출이 아닙니다
강제로 당했느냐, 본인이 동의 하에 선택한 것이냐가 쟁점입니다
유출한 놈은 그 자체가 이미 리벤지 포르노급에 해당되는 중범죄자가 맞긴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은 그 유출자에게 있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양예원은 유출자에 대한 분노 및 억울함을 호소한게 아닙니다
자신이 높은 보수를 받고 촬영을 동의 하에 찍어놓고,
이제와서, 자기는 강제로 당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 인겁니다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는 뭔가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의 근본은 '인권운동' 입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갑질에게 눌리고, 차별받지 말자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이 인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자는게, 근본적인 사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널려진 페미니즘은 그렇지 않죠
그 동안 남자들에게 시달린것을 갚아주자는, 일종의 앙갚음 입니다
이건 휴머니즘과 전혀 거리가 멀고, 인권운동과는 완전 다른거죠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을 혐오할 뿐,
진짜 페미니즘의 본질 자체는 전혀 무시할 생각도 없고, 거부할 생각도 없습니다
페미니즘을 스스로 이행하고, 주장하려면,
그에 걸맞는 책임과 행실을 다 이행하라고 강조할 뿐이죠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를 자청하는 나치들은 그딴거 없습니다
그래서 내로남불 밖에 안되는거고, 그래서 쓰레기 취급받는거죠
그런 쓰레기를 지지하겠다고 나선다는것 자체가,
결국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들이 얼마나 골이 비었는가를 보여주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