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탑에서 미투운동 초기 열풍 불던 시절에 제가 작성한 게시물 중 하나입니다
애초에 미투를 옹호하느냐, 반대하느냐... 이게 중요했던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미투 운동은, 이미 본질을 잃고,
이제는 무고죄에 대한 논란만 계속 반복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꼴페미들은 절대 이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삽질에 대해서,
전혀 굽히려 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물타기를 하고 있죠
양예원 유튜브 대국민 사기극(언론사를 도배하고, 연예인과 기획사까지 말려들어갔으니)과 더불어,
또 다른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유예림의 성추행 미투 사건입니다
여기서는 스튜디오 실장의 카톡 내용이, 전혀 다른 상반된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이 촬영회는 모델 터치가 가능한 수위로 촬영회를 잡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촬영 당시 모델인 유예림이 미성년자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모델과 사전 동의가 있었다고 해도,
미성년자와 이런 촬영회를 진행했다면, 그건 명백한 범죄가 맞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본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고소가 가능한 상황이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요즘 미성년자 범죄자들은 법적으로 보호해줄 가치가 전혀 없고,
오히려 그걸 악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악질들도 많이 늘어난 만큼,
이들의 사기극에 의해 놀아난 피해자들에 대한 처벌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저 스튜디오 실장은 이미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
모델에게 나이를 속이라고 거짓말을 시킨 상황이니, 죄를 피할 수가 없죠
상황 자체가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걸 이용해서, 양예원 사기극에 대한 사건을 물타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메갈같은 부류들이나, 꼴페미에 앞장서는 골통들 같은 경우야,
여전히 양예원은 유출 사건에 대한 피해자라는 점과,
비공개 촬영회에 대한 저격을 타이틀로 걸어서,
양예원의 사기극을 무마시키고, 자신들의 헛소리를 정당화 시키려고 난리 치고 있지만,
현재 여론의 분위기는 극단적 꼴페미들을 제외하고는,
여초 성향을 지닌 일반 커뮤니티(요리, 일상, 가사, 기타 여성적 취미 동호회 등)에서도,
양예원 사건에 대한 의견이, 사기극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늘상 제가 표현하긴 했지만,
뭐든 극단으로 가면 골통들밖에 남지 않는다고...
결국 이런 극단적 꼴페미 나치들이 하는 짓들은 여전합니다
과거 제가 미투 운동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때,
여러가지 찬반 논란이 있긴 했습니다만,
당시 반대의견을 제시했던 분들 중에서,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길거라는 제 우려에 대해서,
제대로 된 반박을 내신 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우려는, 지금 이렇게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개선이 되지 않으면,
우리가 업소 가서 언니들과 즐기거나,
조건, 섹파, 기타 여러가지 상황에서 여자들과 즐기고, 동의 하에 영상도 찍고,
섹스와 관계된 모든 행동들에 대한 결과물이...
몇년이 지난 뒤, 사이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모두 미투의 대상이 될겁니다
적어도, 지금같은 양예원 사기극은 우리에겐 전혀 남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제가 그랬듯...
미투 운동에 대한 정당한 피해자는 당연히 보호 받아야 하고,
갑질로 성추행 및 강간을 저지른 놈들은 나쁜놈들이 맞으니,
처벌을 받아야 함이 맞다고 했구요
저렇게 미투를 악용하는 꽃뱀들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이번 양예원 사건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양예원이 사기극을 벌인것과, 유출한 놈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스튜디오 실장이, 유예림 같은 경우는 자기가 앞장서서 사기를 친 경우지만,
양예원 같은 경우는,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본인 동의 하에 벌어진 일이죠
사건의 본질을 이런식으로 호도하는건 물타기나 다를게 없습니다
여기에 놀아나고 있는 여성들이 아직 적진 않지만,
그래도 이 사건은, 여론이 많이 뒤집어진 상황이고, 자기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미투 운동은 남 일이 아닙니다
이젠 우리 차례가 언제 다가올지 모릅니다
예전 비정규직이 회사에서 판을 치던 당시,
정규직인 사람들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느그들이 성실하게 공부 안하고, 노력 안해서 온 결과니까 감수해라' 라고,
자신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걸 부당하다고 보는 사람이 참 많았었죠
그래서 그 결과는 수년 뒤에,
정규직인 자신들의 정리해고와, 자신들이 잘리고 나간 빈자리를 비정규직들이 채우게 되었습니다
자기 발 밑이 다 꺼져버리고 나면,
그 다음은 자기가 무너질 차례가 올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한 어리석은 판단이죠
제가 미투 열풍이 불던 시절에 우려했던 상황도 이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젠 비공개 촬영회만이 아닙니다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가 불법이라는 이유를 걸고,
우리가 돈 내고, 언니 동의 하에 정당하게 즐기고 있는 이 상황도,
이게 불법이라는 이유로, 우리를 죄인 및 쓰레기 취급을 하려 드는 물타기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시 제가 본인도 업소를 다니면서, 미투를 옹호한다는 분들을 보면서...
비정규직이 늘어나던 시절에, 자기 발밑이 꺼질걸 모르는 정규직들의 발언같은...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참 답답함을 많이 느꼈죠
이젠 남 일이 아닙니다
현기차 노조는 자기들 요구에 대해서는 엄청난 특혜를 주장하고,
그런 이익에 대해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상징하는 강성노조' 라는 이유를 걸고 떠들고 있죠
하지만, 정작 정말 힘든 노동자인 타 기업 비정규직 노조는 물론,
같은 현기차 비정규직 노조의 사태에 대해서는,
도움은 커녕, 오히려 냉소적인 태도를 일관하면서 방관하고 있습니다
지금 메갈같은 극단적 꼴페미들 또한 마찬가지죠
자기들의 이익이 걸린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굽히지 않고 미친듯이 떠들고 있지만,
정말 힘든 피해 여성 및, 과거 위안부 사태, 갑질에 당했던 여성들...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투 운동은...
이런 쓰레기들이 다 말아 쳐먹고 있습니다
보적보는 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우리나라 여성들이 정말 자립하고,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주장하고,
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제대로 찾으려면...
스스로 이런 쓰레기들을 걸러낼 자정능력부터 키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같은 사람들 또한...
이 미투 운동의 파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 문제가, 우리에게 어떤 결과로 다가올 것인지,
앞으로 우리가 업소를 다니거나, 여자와 섹스를 했을 때,
어떤 부작용이 생기게 될 것인지,
이런 부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이런 양예원 사기극은, 언제 자신이 당할 사기극이 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