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들이 자주 물어오시는 두가지 질문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이 많이 계실듯해서
짧은 글에 답변을 올립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같이 먹으면 괜찮나요?
또는 효과가 좋을까요? 하는 것이 요지입니다
제약회사는 신약개발시 약의 효능과 독성, 지속시간,
여러가지 다른약제와 상호관계(interaction)등에 대해서 면밀하게 연구하고 검토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약을 만들 수도 없고 시판을 해도 문제가 있다면
회사가 존폐에 기로에 설 정도로 엄청난 불이익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약을 개발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 약제의 상호관계에 대한 부작용을 연구시
비아그라 회사는 시알리스와 같이 먹는 것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습니다
시알리스 회사 역시 비아그라와 혼용시 부작용에 대해서 연구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효과의 경쟁 회사 제재와 혼용하는 부작용은 연구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아무도 연구하지 않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알수없습니다
그렇다면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상식이고
의사는 당연히 같이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 먹으면 되고 안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오십니다
같이 먹어보시고 싶은신 분은 먹어보시면 됩니다
비아그라계통 반 시알리스 계통 반을 드셔보셔도 되고
하나는 사분의 일 또 하나는 사분을 삼을 드셔 보셔도 됩니다
본인이 본인의 몸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효과가 더 있을 수도 있고
더 효과가 적을 수도 있고
부작용이 덜할 수도 있고 더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없다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적용시켜 본인의 몸에 딱 맞는 구성비가 만들어 졌다 생각되면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몸에 맞는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터넷등에서 보면 자신이 해보니 이렇더라
저렇더라 그러므로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강변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다고 이런 행위를 치료의 보편으로 삼을 수는 없는것입니다
이런 시도의 잘못된 결과는 모두 너무나도 당연히 본인의 몫입니다
또 한가지 유통기한 지난 발기약을 먹어도 되나요? 하는 질문도 많이 해오십니다
저는 냉장고속에 유통기한이 이주 정도 지난 소세지를 먹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시면 당연히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유통기한이 몇년 지난 집에서 굴러다니는 타이레놀도 먹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쓰는 약제 단 하루의 유통기한이 지나도 폐기처분합니다
저에게 적용되는 것은 제 개인적인 문제이니 문제가 생겨도 제가 감내하면됩니다
하지만 의사의 입장에서는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난 소세지는 먹어서 안됩니다고
말씀드립니다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난 약제 역시 드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고
문제의 책임 역시 당연히 본인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