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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2:59
너무 디테일한 설명이나 묘사는 유추해서 알아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부 각색을 했으나 일단 제가 겪은 일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이직과 첫만남]
결혼 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이직 중간에 텀이 좀 길어져서 마음고생을 좀 하게 되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입사하게 된 회사에 대한 첫인상은 좋지도 싫지도 않은 느낌이었다.
연봉은 당연히 예전 직장보다는 약간 하향되었다. 아쉬운건 나였지 그들이 아니었으므로...
출근한지 2주일 정도 되었을 무렵 남자 팀장이 새로 여직원이 한명 더 올거라고 했다.
우리팀은 남자 팀장한명, 나, 다른 팀원 남자 한명, 그리고 새로 온다는 여자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었다.
신생팀이라 팀장만 기존에 근무하던 인원이고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전부 외부 채용으로 채웠다고 했다.
아무튼 다음 주 월요일이 되자 새로운 여직원이 왔는데 회사에 적응하기도 바쁜 시기라서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만한 여유도 없었다.
새로온 여자직원은 나보다 나이는 5살 정도 어린데 얼굴이 이쁘장하고, 이전 직장에서 이 회사의 임원들이랑 안면이 있던터라 오자마자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다녔고 인사를 받는 그들도 굉장히 반겨주는 분위기였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팀장이 팀구성원도 다 모였고 하니 첫회식을 하자고 했다.
사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회사에서 하는 회식도 별로였지만 첫회식이라 참석하게 되었다.
팀장은 술을 아주 잘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팀장의 대각선쪽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러다보니 새로온 여자직원과 마주앉게 되었다. (여직원을 A라고 하겠습니다.)
A도 술을 꽤나 즐기는 편인지 팀장과 거의 같은 속도로 소주를 비워내고 있었고 다른 남자직원은 맥주로 같이 달리는 중이라 내가 고기도 굽고 여러가지 서빙도 도맡게 되었다.
신발벗고 올라가서 앉는 쪽에 앉았는데 불판을 서너번쯤 바꿨을 때쯤 바닥을 짚고 있던 내손에 뭔가 축축한 감각이 느껴져서 보니 스타킹을 신은 발이 내 손에 닿아있었다.
불쾌한 티를 내지 않고 손을 슬쩍 치웠고 A도 술이 약간 취했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슬슬 자리도 지겨워지고 좀이 쑤시던터라 술을 몇병이나 먹었나 보려고 상밑을 보니 소주병만 10병가까이 되었다. 이제 슬슬 갈때가 된거 같아 팀장에게 슬슬 일어나자고 했고 팀장은 벌떡 일어나더니 2차가자면서 옷이랑 가방이랑 챙겨서 카운트로 갔고 남자팀원도 뒤따라 벌떡 일어나면서 팀장을 따라갔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팀장이 나를 보며 A씨가 좀 취한거 같으니 뭐 놓고 오는거 없는지 잘 좀 챙겨주라고 했다.
"A씨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전화기랑 잘 챙기시고.. 나가시죠"
옷이랑 가방을 챙겨 신발을 신고 있는데 무릎을 꿇은채 뒤로 다가오던 A가 내 어깨를 짚더니 자기 신발이 안보인다고 했다.
"신발요?"
"네..어디갔지?"
머리를 귀뒤로 쓸어넘기며 신발을 찾는데 옆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이쁘게 생기긴 한것 같았다.
"아줌마~ 여기 신발 없어졌는데요~"
여자구두가 새것 같아서 밟힐까봐 신발장에 따로 어두셨다면서 갖다주셨다.
2차는 전혀 갈생각이 없어서 가게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팀장에게 집에 간다고 하니 A가 2차에 잠깐만 앉았다가 가라고 간곡히 잡아서 2차장소까지만 가겠다고 했다.
2차는 술을먹을 수 있는 노래방으로 가게 되었는데 A가 나를 붙잡은 이유는 딱하나다.
다른 남자팀원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그동안 회사에서 유일한 담배친구가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