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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1:52

♨왕곰♨ 조회 수:4,859 댓글 수:19 추천:40

잡설)

1. 글을 쓰다가 볼일 보러 나가서 글을 이어서 써야된다는 걸 까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 직장인이라 퇴근하고 와서 댓글 다 읽고 축구 켜놓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느려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개인적인 이야기이다보니 몇가지 팩트에 대해서는 일부러 사실과 다르게 적었습니다. (A의 나이라던지...)

===============================================================================

"아. 그럼 같이 있어주덩가"

"........너는 생각이....휴...아니다..."

내가 결혼한 걸 까먹었을리도 없는데 저런 소릴 하는걸 보면 진짜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내가 어쩌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진짜 어쩌지 못하니까 더 좃같았다. 같이 있을수도 없고 같이 있어서도 안되니까.

"일단 숙소부터 알아보고 숙소 데려다 주고 갈게"

".........맘대로 해요. 뭐.. 맨날.. 자기 맘대로 다..하면서"

투덜거리는 소리에 짜증이 나서 대꾸도 안하고 차에 올라탔다.

숙소를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차에 타지도 않고 뚱하니 서 있어서 창문을 내렸다.

"안 타??"

"담배 필거..에요...같이"

"휴........."

다시 내려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옆을 보니 어느새 다가와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 달라고 고개를 쭉 내밀고 있다.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짜증을 좀 삭히고 있자니 옆에서 훌쩍거리는 느낌이 났다.

"힝... 내가 뭐.. 구박받을라고 왔나? 친구 결혼식 오는 김에 맛있는 것도 먹고..그래서 왔지... 내가 뭘 잘 못했는데..왜 짜증은 내고..."

훌쩍거리면서 하는 혼잣말을 들어보니 딱히 틀린말도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전혀 아니었다.

그렇다고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애매하고 괜히 A때문에 멀쩡한 내 결혼생활이 마치 내게 걸림돌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나를 위해(?) 와준 것이 고마워서 좋게 달래기로 마음 먹었다.

"A야 나도 너 만나서 엄청 반갑고 고맙게 생각해. 근데 내 입장에서 집에는 오늘 업무 끝나고 간다고 이야기 해놓아서 가야되는 상황인데 너는 술도 먹은 상황에서 숙소도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내가 어떻게 걱정을 안할수가 있겠니? 그런 상황이다 보니 나도 이런 저런 고민하느라 좀 짜증이 난거야. 이해 좀 해주라. 미안해"

"내 걱정을 뭐하러 함??"

얼굴을 보니 이미 두눈이 빨갛게 충혈되었고 코에 콧물도 한가득이다.

말없이 가방에서 티슈를 꺼내 건네줬다.

"코 풀어..."

휴지를 뽑아 시원하게 코를 두 어번 풀었다.

그 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마음 한켠이 짠했다.

"야... 묻었잖아..."

휴지를 뽑아 코주변을 다시 닦아주려다가 멈칫 쳐다보니 눈을 감고 가만히 있길래 그냥 닦아줬다.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모텔은 여자혼자 두기엔 도저히 모양새가 이상해서 펜션을 잡기로 했다.

깔끔하고 작은 펜션을 찾아서 전화를 걸어보니 다행히 방이 있다고 한다.

펜션을 예약을 하고나니 좀 진정이 되었는지 또 푼수짓을 하기 시작했다.

"펜션에 바베큐 된대요? 바베큐 되면 새우사서 구워먹을까요?"

"혼자 구워먹게?"

"네..... 혼자 먹죠 뭐. 여기 오는것도 혼자 왔는데 뭐.."

근처 시장에 들러 새우와 라면 두봉지를 샀다. 시장에서 장 보는 동안 집에 전화를 걸어 공장에 일이 좀 생겨서 다시 공장으로 가고 있고 일을 보고 나면 시간이 좀 애매할 듯해서 늦게 가거나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고 했다.

정말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펜션)

펜션에 도착하니 이미 시간이 꽤 늦었다.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묻지도 않고 숯불을 피워놓고 숯불값 만원만 받겠다고 하셨다.

기왕에 새우도 산거 거워먹자 싶었다.

옷을 갈아입으면 마음이 흐트러질것 같아서 챙겨온 파자마는 있었지만 와이셔츠를 입은채로 야외바베큐 테이블에서 새우를 구웠다. 

'새우만 먹고 재우고 출발하자'

새우를 굽는 동안 옷을 갈아입고 어디서 구했는지 일회용 접시와 수저 등을 챙겨서 나왔다.

수면바지인데 멜빵이 달려있는 바지에 흰색 면티를 받쳐입고 머리는 뒤로 질끈 포니테일로 묶었다.

자리에 앉더니 바지에서 소주를 꺼넀다. 도대체 언제산건지.. 어쩐지 바지가 똥싼바지처럼 축 처졌다 했더니..

"술 더 먹게??"

"어차피 취하면 바로 들어가서 자면 되는데요 뭐. 내가 빨리 자야 빨리 갈거 아니에요 쳇"

"에휴 이제 좀 풀어라.. 바래다 주고 새우도 구워주고 하는데.."

"알았다요 뭐.."

소주잔을 내밀기에 잔을 채워주고 다 익은 새우를 일회용 접시에 올려놓았다.


ps :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지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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