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단순히 과거에 비해 20대 여성 인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여러가지 복합 요인을 보셔야 합니다
지금은 업소가 너무 많아진것도 한몫 합니다
언니 수가 많아진건 아닙니다
예전엔 1개 업소에 20명의 언니가 포진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2개 업소에 10명의 언니가 포진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10명 포진되어 있다고, 10명이 다 출근하는게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포진된 언니가, 꼭 그 업소에서만 전담 근무를 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언니는 1일 계약직이기 때문에, 언제든 잠수타고 안나와버려도 상관없는데다가
월요일엔 A 업소, 화요일엔 B 업소... 이렇게 출근하기도 하니,
실질적인 언니의 수는 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여탑을 비롯하여, 여탑 외의 온라인으로 제휴하는 업소들은 여전히 많지만,
언니들이 출근을 안해서, 출근부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예전보다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업소들의 운영 방식도 변할 때가 지났는데,
여전히 그 방식이 변하지 않다 보니, 이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전같은 마인드로, 반건달 행세 하면서, 실장들 갈구기나 하고,
돈만 꼬라박아놓고, 스텝 대우를 X 같이 하는 사장들이 많다 보니,
1년정도 굴러먹고, 실무를 다 꿴 실장들이 자본금 긁어모아서,
자기들이 직접 언니를 수급하고 직접 업소를 차려버리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건달 라인을 타지 않으면, 언니 수급이나, 업소를 차리거나, 인수하는게 어려웠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오피샵의 대세화로, 이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진거죠
지금도 사실 수 많은 업소들이 생겨나고, 몇개월 못가고 금방 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로드샵 시절엔 수억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1억은 커녕, 몇천만원만 있어도, 업소를 오픈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오피 보증금과 월세, 공과금과 비품비를 낼 돈과,
언니는 여X 알바 등의 사이트 구인 및, 자체 인맥과 스카우트로 구하고,
오피샵이니, 사업자등록 및 관작업도 딱히 필요 없어서
업소 오픈 자체가 예전에 비해 무척 쉬워졌죠
게다가 여탑의 일시 폐쇄 사건 이후,
유사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이런 업소들이 더 늘어났습니다
워낙 소규모 업소... 말 그대로 대형 슈퍼와 구멍가게 수준의 차이이다 보니,
여기 저기 제휴를 할 만큼, 온라인 시장을 꿰고 있는 똑똑한 실장도 몇 없고,
몇십만원의 제휴비가 여기 저기서 다 빠져나가는것도 데미지가 있다 보니,
특정 사이트 한두군데만 제휴하고, 나머지는 그냥 안하고 버티는 곳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여러 사이트에 광고해서 전화를 받아도,
그 손님을 모두 소화할 만큼, 업소 규모가 크지도 않거나,
출근 하는 언니가 하루 끽 해야, 2,3명 수준인 경우도 많다 보니,
여러군데 제휴를 해도, 전화온 손님을 다 소화를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루 총 갯수 20개도 안되는 상황에서,
전화 문의만 100개, 200개씩 와 봐야... 수입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일거리만 늘어나는데다가, 그 많은 손님 중에서 진상도 한두명 섞이다 보면 피곤해지니까요
그래서, 일부러 손님을 가려 받거나, 인증을 까다롭게 하는 일들도 늘어나는겁니다
하지만, 이 부작용은 결국 손님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작업 및 건달에 라인이 없는 업주들이 외부 손님을 받다 보니,
지들이 쫄려서 명함 인증 같은 개소리를 지껄이는 경우가 허다하고,
실장 출신 업주들 또한, 한량 및 어설픈 건달 흉내나 내던 양아치 출신들도 종종 있다 보니,
손님 DB 내다 팔고... 가게 망하고 나면,
업소 탕치기 및, 손님에게 동영상 협박 전화나 하는 쓰레기들이 종종 나타나는거죠
또, 이렇게 망한 업소와, 업주와 연결된 업소 출신 언니들 몇몇이,
조건 시장에서 민간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조건 시세까지 맘대로 정해버리는 일도 생겼죠
조건 시장이 망가진 원인도, 업소 인력이 조건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업소 출근부를 보다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문구가 있는데,
언니 스폰 및 스카우트에 대한 경고가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지금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죠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결국 언니가 업주보다 갑이 되어 버렸고,
잘나가는 언니 +1 해주다 보면... 그 다음 언니가 불만 터트려서,
그 언니 잡으려고 또 +1 해주고... 이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언니들 시세만 다 오르고... 업소 가격이 인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일단 수량 확보가 급하다 보니,
정말 상태가 심각한 언니들도 일단 업소에 밀어넣고 보는거죠
마인드야, 업소 티 안에서 안본 이상, 업주나 실장도 알 수는 없지만,
딱 봐도 외모 상태가 심각한데, 그냥 채용해버리는 현실만 봐도 알 수 있죠
현 상태에서는 소규모 업소 2,3개 정도가 1개로 통합을 시켜야,
그나마 좀 정상적인 구도로 흘러갈 수 있구요
스텝도 한량 양아치들이 아닌, 좀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서,
월급도 높게 주고, 대우를 해 줘야...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었습니다
근데, 현재 업계가 몇년에 걸쳐서 너무 망가져버려서,
현재는 하루아침에 바뀔 수도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죠
이제와서는 실장 대우를 해 주고,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다고 해도,
시장 자체가 안정화가 되기엔 어렵습니다
게다가 단속이 점점 극심해지고,
수질 좋은 언니는 유튜브 및 SNS 와 별창의 시장으로 진출하다 보니,
악순환이 현재 계속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서 언니 수급이 어려워진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보다 섹스에 대한 도덕관념은 더 약해졌고,
비싼 등록금을 위해서 진짜 대학생들이 업계에 뛰어다는 일이 흔해진데다가,
일말의 양심따윈 돈 몇십만원만도 못한 시대가 된지 오래라...
오히려 업소 언니 후보군은 과거보다 더 많아졌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보슬아치의 시대가 되어버릴 정도로,
이 나라가 꼴페미의 지랄에 흔들려버렸고,
사방의 악재와, 언니 인력에 끌려다니는 업주들의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
지금의 망가진 시장의 실태를 만들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