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엔에 몸을 파는 여자들
성의 디플레이션, 화가 멈추지 않는다
2016年04月26日 中村淳彦 번역 오마니나
과거에는 성을 판다는 것은 빚이나 신체적인 질환 등, 무엇인가 "특별"한 사정을 가진 일부 여성이 돈을 버는 마지막 수단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경제적으로 곤궁한 "보통"여성이, 생활비를 확보하기위해 몸을 팔고있다. 성매매 산업의 동향으로부터 일본의 격차와 빈곤을 해독하는 "도해 일본의 성풍속(図解 日本の性風俗)"을 저술한 나카무라 씨의 특별 리포트.
몸을 팔아도 돈을 벌 수없다
"벌써, 경력이 20년이 되네요. 10년 전 정도까지는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요샌 하루에 한 번이면 좋은 경우입니다. 가져가는 돈은 1만 엔도 안되요"
우구이스다니(鶯谷: 도쿄의 지명)에서 데리헤르(デリヘル: 일본조어 Delivery Health, 출장 성매매)로 일하는 와타나베 미유키(渡部美幸,가명 · 50)씨는 이렇게 말했다. 사이타마 현의 어느 시의 베드 타운에서 남편과 둘이서 살고있다. 극히 평범한 주부였다는 와타나베 씨는 결혼 11년 만에 남편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까페가 폐업, 주택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구입 한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고, 수많은 고민 끝에 성매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시작한 최초 5년 동안은, 월 50만 엔 이상은 벌 수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1993년의 풍속법 개정으로 관련업계의 동향이 바뀌었다. 데리헤르가 격증해, 손님이 서서히 줄어든 것이다. 따라서 수입이 부족해 근처의 수퍼마켓에서 파트타임을 시작했다. 요새도 주 3일은 데리헤르, 나머지 3일은 수퍼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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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풍속(성매매 관련)업계는 심각한 불황과, 종사자의 수입 하락에 허덕이고 있다. 과거에 잘나가는 종사자의 "초고수입에 편안하게 돈을 버는, 소비와 놀기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는 이미지는, 80~90년 대의 전성기를 거치며 과거의 일이 되었다. 명품으로 치장한 화려한 종사자들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바겐세일이나 아울렛에서 구입한 옷을 입고, 저렴한 술집에서 각자 부담으로 마시는 수수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 경향은, 풍속업계에 큰 타격을 준 리먼쇼크 이후부터 특히 두드러져, 현재 종사자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의 샐러리맨과 같은 수준 또는, 그 이하의 임금으로 몸을 팔고있다. 몸을 팔아도 중소기업 직장인 이하의 임금이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풍속산업의 하락은 왜 일어 났는가
종사자의 두 번째 경력을 격려하는 비영리 법인 "GrowAsPeople"이나 성노동자 자조 단체 "SWASH (Sex Work and Sexual Health)"등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의 현재의 평균 임금은 월 33만엔~38만엔 정도로, 2000년 경의 월 70만 정도였던 무렵과 비교하면 반감해, 다른 업종의 하락을 크게 상회해, 종사자들의 수입은 격감하고 있다.
종사자가 돈을 벌 수 없게된 원인은, 성풍속의 디플레이션 화에 따른 것이다. 2200년 대부터 사회 전체가 디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지만, "여성의 벗은 몸"의 가격은 실질경제를 상회하는 기세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데리헤르를 중심으로 많은 유흥업소가 가격경쟁에 휘말려, 서비스의 단가를 낮추면서, 고객 유치도 줄어들고 있다. 사회와 연동하는 형태로, 성매매의 세계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있는 것이다.
성 풍속의 디플레이션 화의 가장 큰 요인은, 기존이라면 성풍속 산업과는 무관 한 일반 여성들이 속속 옷을 벗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데리헤르의 급증에 따른 것이다.
싱글 여성 3명 중 1명이 상대적 빈곤에 해당한다는 "여성의 빈곤"이 심각화하므로서, 일반 여성의 성매매 지원자가 늘었다. 또한 1999년 풍속영업법으로 데리헤르(무점포)가 실질적으로 합법화되었기 때문에, 남성 손님이 줄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지금까지의 점포형 성매매는 불법 또는 애매한 합법과 같은 업종이었지만, 어떤 업종이라도 합법화(규제 완화)가 되면 참여자가 늘어난다. 데리헤르도 예외없이 타업종 종사자의 진입이 이어져, 현재 경찰에 대한 신고수는 1만 9000점포를 넘었다.
이 숫자는 세븐 - 일레븐의 점포 수인 1만 8572개(2016년 2월 현재)와 동일한 정도로 분명한 공급과잉이다. 한정된 수요에 점포가 늘어나 버리면, 남성손님이 분산되어 가동율도 떨어진다. 그 결과 아무도 돈을 벌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진행된 현재의 데리헤르는, 과반수 이상이 60분에 1만엔 이하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이 가격대는 지나치게 싸다. 그런 저렴한 유흥업소를 지탱하는 것은, 젊음으로 승부 할 수없는 30세 이상의 중년 여인들이다.
최근의 나이든 유부녀 선호가 유행되어 종사자의 상한연령은 사라지게 되었지만, 노동자 파견법을 대표로 하는 격차에 박차를 가하는 정책에 의해, 현재, 생활을 위해 성매매업을 지원하는 일반 여성의 증가가 끝이 없다. 풍속업계 전체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완전히 붕괴되어, 단가는 하락일로를 걷고있다.
더우기, 몸을 팔아도 빈곤 수준의 저임금밖에 벌 수 없다는 여성도 존재한다. 경제적인 곤경에 빠져 알몸이 된 종사자 중에서, 더욱 더 하층에 있는 벌지못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40세 이상의 중년 여인이다.
하층 종사자의 대부분은, 미혼, 바츠이치(이혼 경험녀), 미혼모 등과 같은 싱글 여성들이다. 그녀들은 자신의 벌이로 생활을 지탱하지 않으면 안되어, 풍속점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있다. 경쟁에서 패한 종사자들의 수입은 생활 보호자 수준을 밑돌아, "먹는 것도 간신히"등의 위험한 상태가 되어있다.
벗는 여자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
몸을 팔아도 빈곤 수준의 낮은 임금밖에는 벌 수 없다는 현실을 믿을 수없는 독자를 위해, 디플레이션의 상징인, 초염가 데리헤르에서 일하는 여성의 수익을 시산해 보자.
속속 경쟁업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성적매력이 보통 수준인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가게는 한정되어있다. 도시지역의 데리헤르의 가격 인하경쟁의 상징으로 되어있는 모 전통 체인에서는 30분 3900엔, 45분 5900엔이라는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성의 몫은 2400엔, 3500엔 정도로이상하리만치 저임금이다. 단가가 너무나 낮은 이 가게에는 다른 풍속사업에 대한 진입이 거절당한 여성이 모여든다.
데리헤르는 어쨌든 남성 손님이 적고, 낮은 가격의 저렴한 상점에서도 여성 1명 당 고객 수는 평균 3명, 인기있는 상위의 여성이라도 많아야 6명 정도다. 3500엔(1인당 비용)×3명으로 일급 1만 500엔, 주 4일 근무해도 16만 8000엔 밖에 벌 수 없다. 도쿄도의 최저 임금은 900엔이므로, 대기시간을 포함하면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와 같거나 교통비 등도 계산하면 그보다 낮은 임금이다.
생활에 돈이 드는 도쿄에서 살아가려면 이 금액으로는 최소한의 생활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른 아침에 시급 1000엔 정도의 청소 아르바이트를 더하거나 해서 월 3만 정도를 확보해, 어떻게든 견디는 여성도 있을 정도다.
지방의 핑크 살롱도 마찬가지로 상황은 좋지않아, 회전없이 30분 5000엔짜리 가게의 시급은 2000엔, 주 4일 근무에 일급 1만 2000엔이다. 잡비 1000엔으로 원천징수를 빼게되면, 일당은 9800엔, 월 16일을 일을 해도 15 만 6800엔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수입은 저임금이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개호(노인 돌보미)직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금액이다.
몸을 파는 것은, 성매매가 탄생한 400년 이상 이전부터 여성이 돈을 버는 최후의 수단이었다. 일본이 가난했던 전후 나 쇼기에 풍속이나 매춘을 각오한 여성들의 월수입은 대졸 초임의 몇 배나 되는 큰 수익을 받았었지만, 90 년대 후반의 신자유주의 정책 이후는 일반 여성의 대량 진출에 의해 "간단히 가치가 인정된다"라는 대전제가 무너지고 말았다.
사회의 과반수에 속하는 일반 여성이 풍속과 매춘을 하겠다는 각오를 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층을 낳는 사회는 이상이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많은 여성들은 월 5~6만엔의 돈이 부족한 탓에 "알몸의 세계"로 발을 디디고 있다. 더 이상 "보통 여자"가 성매매 종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저 임금의 상승이 필수적이다.
현재와 물가가 변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해서, 그 계층 여성들의 소득이 월 5~6만엔 정도 상승하면, 아마도 성매매 지원자는 격감한다. 시간급으로 환산하여 최저 임금을 300엔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몸을 팔지 않아도 생활할 수있는 일반 여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도쿄도에서는 시급 1200엔, 오사카는 1150엔, 오키나와는 1000엔. 그러나 미혼모 등 상근이 어려운 계층을 포함하면, 500엔 정도까지 올리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격차가 확대되어 여성의 빈곤이 갈수록 진전되면, 지원자가 늘어나 여성이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 붕괴해 간다. 격차 사회의 여파에 밀린 여성들이 성풍속의 세계에 발을 디딘다고 해도, 가로막는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알몸의 여자는, 지금의 일본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