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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6:59
이미 7~8년 전부터 취업난은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어 왔다.
시대를 잘못 만난 우리의 불행한 청춘들이 인생의 둥지를 틀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며 아파하고 있다.
罪라고는 가난한 부모를 만나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밖에 없다.
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다.
청춘들이 정상적인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자연적으로 유흥계의 수질은 좋아 지고 업그레이드 주기도 빨라졌다.
매일같이 업계NF들이 넘쳐난다.
소위 99콘은 이제 유흥계의 주류로 우뚝 섯고, 매출의 보증수표가 되었다.
각종 유흥 싸이트의 후기들은 그녀들을 경쟁시키고 더욱 화끈하게 타락시켰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 키방의 경아도 그랫다.
사회에 첫발을 내 딛은 경아가 선택한 첫 직업은 키방 매니저였다.
요즘같은 불황에, 게다가 어린 나이에는 결코 쉽게 벌 수 없는 큰 돈 때문이었다.
돈을 위해 그동안 고이 간직해 왔던 몸뚱아리를 미련없이 던져 버졌다.
그러나 경아에게 남은 것은 돈이 아닌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병든 몸과 피폐해진 마음 뿐이었다.
장밋빛 미래는 신기루가 되어 사라져 버렸다.
性에 대하여 너무 무지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손님들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다 보니 노콘은 기본이었고, 그 결과 여러가지 성병에 복합적으로 감염되어 몸과 마음은 엉망이 되었다.
어쩌면 엄마가 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본인이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알면서도 노콘으로 감염시킨 쓰레기 손님들 때문이다.
지금까지 번 돈보다 병치료비가 더 많다고 한다.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경아는 이렇게 늑대들에 의해 산산히 부숴졌다.
자신이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노콘으로 성병을 감염시키는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형법상 상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