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토) 오후에 7살 딸아이와 집사람을 뒤에 태우고 주행중이었습니다.

제차 앞에앞에 차가 우측 건물 주차장을 진입하면서, 앞차가 서서히 감속을 하였고,

저도 감속을 하면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카니발 차량이 쾅~하고 추돌사고을 냈습니다.

일단 집사람과 아이의 안전을 확인한 후, 괜찮다고 판단되어 집으로 먼저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추돌순간 목이 앞으로 꺾였다가 뒤로 꺾였으나 당장은 괜찮은 듯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가해자에게 보험을 부르라고 한후, 차 상태를 보니 뒷범퍼가 찌그러져 있네요.

출고된지 이제 한달된 2,000km 탄 소중한 차인데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가해자 보험사 (현대해상) 에서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서 제가 받았습니다.

일단 상황설명은 충분히 되었는지 현장은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대물접수는 당연히 해야되고, 혹시 다음날 몸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어서 대인접수까지 했습니다.

그리고는 가해자에게 다시한번 사과를 받고 집으로 도착.

저녁쯔음 되니 뒷쪽 후두부가 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거니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목을 움직이기 상당히 불편하고 고개를 돌리면 상당히 아픕니다.

집사람은 허리가 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이는 괜찮다고 하네요.

일요일이라 근처 병원 응급실로 향해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둘다 뼈가 1자로 섰다고 하네요.

저보다는 집사람의 증상이 더 심하다고 하네요.

채찍질증후군이라고 의사가 말을 하네요.

입원은 안해도 되고 진통제, 소염제 주사처방 및 약처방을 받고 나왔습니다.

오늘.

차는 근처 현대 블루핸즈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그러고는 대물보상담당자, 대인보상담당자 전화와서 통화까지 끝낸상태입니다.

문의사항.

1. 차 뽑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중고가 하락 등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추가 보상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저와 집사람 건강문제에 대해 완치까지 보험접수번호로 통원치료를 받아도 되는지,

   대인보상 합의시 요령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3. 약값은 보험접수번호로 계산이 되지 않던데, 별도로 청구를 해야하는지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아는 지식은 없어서 여탑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조언 하나하나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